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성태 "난시 있냐" 비난에 안대 낀 정의당 대변인 "그쪽은 난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5일 김성태 발언에 최석 대변인 안대 끼고 정론관 출현
金 "상대가 어느 지점 패는지도 잘못 알아보면 시력조정해라"
崔 "안과 다녀왔다...국민 욕 못 알아듣는 김성태 난청 치료해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정 현안을 두고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의 ‘아웅다웅’이 접입가경이다. 이념적으로 가장 안맞는 두 정당은, 덩치 크기와 관계없이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며 싸우기 일쑤다.

서울교통공사에서 시작한 공공기관 고용세습 비리 국회 국정조사 추진을 두고도, 동참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두고 말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급기야 정의당 대변인이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눈에 ‘안대’를 하고 논평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이 25일 눈에 안대를 차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승현 기자>

사건의 발단은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의 발언에서 시작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어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한 놈만 팬다더니 소득주도성장을 패다가 이제는 비정규직 정규직화 한 놈을 더 패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며 “한 놈 더 패는 건 맞는데 정의당이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패는 것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빌미로 자기 사람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행태를 패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엊그제는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한국당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목표를 비판한다’며 갈피를 못 잡더니, 어제는 정의당, 민주당이 똑같이 갈피를 못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상대가 어느 지점을 패고 있는지도 잘못 알아볼 정도로 눈에 난시가 있다면 민주당도, 정의당도 시력 조정부터 하고 나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아니라 문재인 정권이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하면서 그 정책을 가지고 고용 세습을 일삼았던 세력들을 발본색원하는 일이 국정조사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종석 의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8.10.25 kilroy023@newspim.com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진 후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눈에 안대를 하고 정론관에 들어왔다. 최 대변인은 “김성태 원내대표의 충고로 안과에 다녀왔다. 이제는 김 대표가 이비인후과에 다녀올 차례”라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정의당이 난시로 시력교정을 받아야 한다면, 한국당은 난청으로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최 대변인은 이어 “국민들이 이렇게 큰 소리로 욕을 하는데, 못 알아듣는 것을 보면 불치병에 가깝지만, 현대 의학의 힘을 총동원해 치료에 매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 우리 주변에 기적은 생각보다 많이 일어난다”고 비꼬았다.

최 대변인은 그러면서 “정의당은 언제나 국민의 소리를 듣기에, 정의의 ‘관심법’으로 한국당의 모든 꼼수가 보인다”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시대의 요구다. 국민의 소리를 똑바로 듣고 꼼수없는 바른 정치를 하시라”고 충고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