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3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개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글로벌 게임기업 넥슨(대표 이정헌)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 코딩 분야에 사회공헌 차원의 다양한 투자에 나섰다.
넥슨은 오는 27일 판교 사옥에서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넥슨은 지난 2016년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딩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고자 매년 청소년 코딩대회 ‘NYPC’를 개최하고 있다. 코딩은 C언어, 자바, 파이선 등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넥슨은 오는 27일 판교 사옥에서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NYPC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사진=넥슨] |
NYPC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코딩의 중요성에 비해 일반 학생들의 접근이나 경험이 어렵다는 점에 주목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넥슨 브랜드를 활용해 코딩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자 기획됐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게임의 콘텐츠를 활용한 문제를 출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내 캠프파이어 콘텐츠를 소재로 한 프로그래밍 문제가 출제됐으며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 ‘돌도끼’를 제작하는 과정을 프로그램으로 작성하는 문제 등이 출제돼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16년 첫 대회에 2500여 명이 참가한 데 이어 작년 2회 대회에는 4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대표적인 청소년 코딩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 5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통과한 86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넥슨 사옥에서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관련 기술 분야에서 축적해온 오랜 노하우를 활용해 코딩이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논리도구로 인식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