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300억원대 기획 물량 준비...10억원대 엘포인트 증정
롯데마트, '요리하다' 등 인기상품 200억원 상당 판매 및 할인제공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롯데쇼핑이 창립 39주년(11월 15일)을 맞이해 대규모 행사를 기획했다.
23일 롯데쇼핑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11일 간 창립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스페인의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 직매입 상품과 창립 헌정 아르헨티나 와인 등 300억원대 물량을 준비했다. 아울러 10억원 상당의 엘포인트 증정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창립 기념 행사에서 41개 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직매입 상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직매입 상품들은 독일 출신의 유명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인 ‘안나 알베로’의 작품을 화장품, 핸드백, 구두, 의류, 식기 등 다양한 상품에 담았다.
[사진=롯데쇼핑] |
대표적으로 롯데백화점 PB(자체 브랜드)인 ‘뷰(VIEU)’에서는 안나 알베로 특유의 색감을 살린 아세테이트/ 메탈 안경 패키지를 스트랩을 포함해 각 23만 9000원에 선보이며, ‘엘리든(ELIDEN)’에서는 안나 알베로 일러스트 패치가 붙은 니트 코트를 29만 8000원에, 조끼와 패딩 2가지로 활용가능한 헝가리 구스다운 패딩을 75만 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외에도 전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도 열린다. 본점, 잠실, 영등포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쇼트(Short) 아니면 롱(Long)! 겨울 패셔니스타’ 행사가 진행돼 후리스, 블루종 등의 기장이 짧은 아우터와 기장이 긴 벤치파카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전 점포에서 ‘와인 슈퍼 쇼’를 진행해 ‘그랑크뤼 와인’, ‘2018년 최고 인기 와인’, ‘특가 와인’ 등 총 100만병의 와인을 판매한다. 특히 롯데쇼핑의 창립 39주년을 기념해 아르헨티나의 인기 와인 브랜드 ‘트라피체(Trapiche)’에서 ‘말벡’ 품종 100%로 만든 ‘트라피체 서울 에디션’을 2000병 한정으로 기획가 5만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행사 시작일인 25일(목) 단 하루 동안 10억원 규모의 행사로 1만원 이상 구매 고객 10만명에게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해 롯데백화점의 마일리지인 ‘엘포인트’ 1만점을 선물한다.
롯데마트에서는 창립 기념일을 맞이해 오는 31일까지 신선식품, ‘요리하다’ 브랜드 인기상품, 가공식품 등 200억원 상당의 상품을 판매한다. 엘포인트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냉장 소고기 및 돼지고기를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요리하다’의 인기상품을 롯데, 신한, KB국민, NH농협 카드 등 4대 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요리하다 만다복 백년짜장(626g/2인분)’을 4400원에, ‘요리하다 피자’ 3종(4치즈 스노윙/마르게리따/폴드포크 바비큐)을 4780원에 판매한다. 1인 가구, 소가족을 위한 ‘요리하다 즉석 볶음밥’ 3종(치즈스테이크/대패삼겹/리얼새우 볶음밥)은 2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창립 행사는 롯데쇼핑의 창립 3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또한 창립 행사 기간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바이어들이 직접 수 개월간 공들여 기획한 만큼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