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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강 문체부 차관, “매뉴얼 마련해 산악인 사고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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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차관, 합동분향소서 '매뉴얼·장비 투자' 언급
"산악인 장비 투자 필요하다면 심각하게 고려할 것"
김미곤 산악인 "김창호 대장, 경쟁자 아닌 도움 주는 사이"

[서울=뉴스핌] 노해철 수습기자 = 히말라야 원정대 합동 분향소를 찾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산악인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매뉴얼 마련을 시사했다.

노태강 문체부 차관은 17일 오후 3시47분쯤 서울시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에 마련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산악인 합동 분향소’를 찾아 김창호 대장 등 원정대 5명을 추모했다.

17일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산악인 합동 분향소'를 찾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원정대 5명에 대한 헌화를 마치고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과 대화를 나눴다. [사진=노해철 수습기자] / 2018.10.17 sun90@newspim.com

이날 헌화를 마친 노 차관은 “이번 사고를 매뉴얼화해서 다시 도전하는 후발 등산대는 가능한 사고를 당할 확률을 줄여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당시 기상 상황 등 여러가지를 분석해 돌풍이 불 수 있는 날씨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세계 등반 사상 히말라야에서 돌풍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이번이 처음이기에 한국 산악인뿐만 아니라 전세계 산악인과 논의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악인이 활용하는 장비에 대한 투자 확대 가능성도 언급했다.

노 차관은 “그동안 히말라야 등 세계 고봉을 등정하는 것은 장비보다는 본인 의지와 도전정신이 강조됐다”면서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장비 투자가 필요하다면 심각하게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산악인 김미곤(46)씨도 오후 4시6분경 분향소를 찾아 김 대장을 애도했다.

김씨는 “김 대장과 저는 14좌를 하면서 경쟁자가 아닌 서로 도움을 주는 사이였다. 사고 소식을 확인하고 ‘이게 현실인가’ 싶었다”며 고인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17일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산악인 합동 분향소'를 찾은 산악인 김미곤(46)씨는 김창호 대장에 대해 "경쟁자가 아닌 서로 도움을 주는 사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진=노해철 수습기자] 2018.10.17 sun90@newspim.com

한편 고(故) 김 대장의 모교인 서울시립대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시립대 교직원과 학생, 산악인 등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분향소는 이날부터 합동영결식이 있을 19일까지 운영된다. 산악인 합동영결식은 19일 오후 2시부터 시립대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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