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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녹색건축한마당' 개막..미래 건축 제로에너지빌딩 다룬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17일 14:04

최종수정 : 2018년10월17일 14:04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녹색건축 행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8 녹색건축한마당'이 열린다. 감정원은 행사를 주관한다.

'2018 녹색건축 한마당' 기념사진 [사진=한국감정원]

8번째 개최되는 2018 녹색건축한마당의 주제는 '녹색재생 Live green, Save green'이다. 민간과 공공, 학계 및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으로 각종 포럼과 세미나에서 녹색건축과 관련된 국내·왜 정책과 최신기술, 아이디어와 같은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또 '그린투게더 체험프로그램'과 같이 다양한 녹색건물 관련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녹색건축 확산과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감정원은 행사 첫날 '그린라이프를 위한 녹색건축과 녹색부동산'을 주제로 '녹색건축 주제포럼'을 개최한다. 주제포럼에서는 '빅데이터로 바라본 부동산 투자와 녹색건축의 미래', '녹색건축물 인센티브를 통한 부동산 가치향상'과 같은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녹색건축 정책토론회'에서는 녹색건축과 녹색재생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기후변화에 따른 녹색건축 미래와 녹색재생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회에는 민간과 공공을 비롯한 분야에서 발표자 8명과 패널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18일에 진행되는 '녹색건축 세미나'에서는 '녹색재생 Live Green, Save Green'이라는 행사 주제에 맞게 공공 및 민간 6개 기관이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다. '2018 제로에너지빌딩 융합얼라이언스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가 모여 미래 건축인 제로에너지빌딩 기술 및 정책 방안에 대한 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 참가자 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조연설자인 생태건축가 켄 양(Ken Yeang)이 설계한 말레이시아 녹색건축물 탐방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행사참여 독려를 위해 사전등록자에게 선착순으로 마이 캘리그래프 머그컵과 발표자료집을 무료로 증정한다. 한국건축산업대전과 연계해 참가자에게 다양한 관람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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