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이범호 추격포 이어 나지완 적시타… 7회초 5대5 승부 원점

기사입력 : 2018년10월16일 21:15

최종수정 : 2018년10월16일 21:15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추격의 투런포를 터트렸다.

이범호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7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KIA 이범호가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KIA 타이거즈]

홈런은 6회 나왔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범호는 2대5로 뒤진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넥센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7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범호는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9번째 홈런이자 2018 포스트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KIA는 기세를 몰아 7회초 바뀐 투수 한현희를 상대로 로저 버나디나의 2루타와 나지완의 우익수 앞 적시타로 5대5로 균형을 맞췄다. 한현희의 블론세이브. 공 4개를 던진 한현희는 이보근과 교체됐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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