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해열·진통제 등 '캐롤'로 브랜드화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일동제약은 일반의약품(OTC) 감기약 '캐롤비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일반의약품은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감기약 '캐롤비 시리즈'. [사진=일동제약] |
캐롤비 시리즈는 연질캡슐 형태의 감기약으로 국내 최초로 비타민B2 1일 복용량 기준 12mg을 함유하고 있다.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비타민B2인 리보플라빈이 들어 있다.
감기 세부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종합감기약 '캐롤비 콜드' △기침감기약 '캐롤비 코프' △코감기약 '캐롤비 노즈'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캐롤비 코프에는 기침을 완화하는 진해제 성분의 클로페라스틴이 들어있다. 캐롤비 노즈는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브롬페니라민을 포함하고 있다.
캐롤비 시리즈는 소형의 연질캡슐 제형으로 목 넘김이 쉽고, 약물 흡수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타르 색소 대신 천연 색소가 사용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캐롤비를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을 '캐롤'이라는 이름으로 통합 관리하는 브랜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