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재갑 장관 "고용현안 산적…원팀으로 움직여야"

기사입력 : 2018년10월15일 11:17

최종수정 : 2018년10월15일 11:17

첫 기관장 회의서 일자리·노동시간 단축·최저임금 강조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전국 기관장회의를 개최하고 일자리문제 해결과 노동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현장안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가 풀어야할 고용노동현안들이 너무 많다"며 "본부와 지방관서가 동일한 목표를 갖고 원팀으로 움직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09.19 yooksa@newspim.com

이 장관은 먼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관서에서는 관내 고용상황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영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과 사업장 발굴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하반기 지원이 확대되는 고령자와 5인 미만 사업장(2만원 추가 지원)에 대해서도 특별히 신경써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청년추가고용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청년층 대상 지원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장관은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자동차 업종 등 구조조정 대상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관서에서는 고용상황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현장수요에 따른 지원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 안정자금과 병행해 두루누리 사업을 위해 취약계층의 고용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해 달라"며 취약계층의 신속한 취업을 위해 예산을 추가 협의하고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조속한 집행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또 노동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의 현장안착을 위해 "300인 이상 기업 중 주 최대 52시간제를 위반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계도기간을 활용해 밀착지원해 달라"면서 "단, 현장에서 계도기간을 적용유예로 인식하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갖고 지도하고, 충분한 시정기회는 부여하되, 고의적으로 개선을 회피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노동시간 단축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우수사례가 관내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한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수시로 파악해 본부에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장관은 "최저임금 현장 악착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현재 실시 중인 '사업주·노동자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현장의견 청취에 노력하고, 특히 산입범위 개편 및 최저임금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과 관련해 현자아에 혼란이 없도록 적극 안내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마지막으로 "현장 지도·감독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산업 현장의 변화를 위해서는 현장에서 기초적인 노동질서가 준수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체계적인 준비와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하반기 근로감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최저임금, 임금체불 등 핵심분야와 장애인, 외국인, 여성 등 취약 계층의 보호에 감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8월말 기준 임금체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64억원, 26.5%가 증가한 만큼,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