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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도 '미투 운동' 본격화…발리우드 넘어 정부·언론계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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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우드 배우 '타누시리 두타'의 폭로로 불씨
인도 언론인 연합 "편견 없는 조사 촉구"

[인도 뭄바이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발리우드를 넘어 인도 정부와 언론계로 퍼지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발리우드 배우 타누시리 두타가 지난 2008년 영화 촬영 도중 성추행 당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018.09.27 [사진=로이터 뉴스핌]

남성 위주의 보수적인 문화가 지배적인 인도는 지난해 10월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 미투 운동에 큰 반향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프리얀카 초프라를 포함한 발리우드 배우들이 지난 2008년 타누시리 두타가 영화 촬영 도중 성추행 당한 사건을 증언하면서 '실명 폭로'가 곳곳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인도 미디어 업계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미투 운동에 동참한 가운데 인도 언론인 연합 '에디터 길드 오브 인디아(The Editors Guild of India)'는 인도 언론계에 만연한 성추행에 대한 전면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언론인 연합은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직장 내에서 불이익을 당하며 성차별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트라우마를 얻은 여성 언론인들을 지지한다. 이번 미투 운동을 통해 미디어 기업과 관련해 신고된 사건에 대한 편견 없는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여기자 6명은 M. J. 악바르 외교부 국무장관(또는 부장관)의 과거 성희롱 행위를 폭로했다. 기자들은 악바르 부장관이 신문사 편집장으로 재직할 시절 여기자를 호텔로 호출하고 뒤에서 속옷 끈을 당기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악바르 부장관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그의 직속상관이자 여성인 수슈마 스와라지 외교부 장관도 이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인도 일간지 힌두스탄타임스의 정치부 기자 프라샨트 자는 인도 현직 언론인 최초로 미투 운동으로 인해 보직 사퇴했다. 그는 여성 동료들에게 부적절한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았다.

인도 최대 일간지인 타임스오브인디아의 여기자들도 사내에서 간부에 의한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성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인도 미디어업계 여성 네트워크 'NWMI(Network of Women in Media, India)'는 미디어 기업들을 조사해 직장 내 성추행 방지 규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변호사와 기자들을 모아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칼파나 샤르마 NWMI창립 멤버는 "성추행은 눈엣가시 같은 문제였지만 모두가 쉬쉬했다. 우리는 많은 일을 겪었지만 일을 하면서 견뎌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기자들은 뉴스룸을 독이라고 묘사하기도 했다"며 이번 미투 운동이 성추행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할 장을 마련해줬다고 털어놨다.

yjchoi753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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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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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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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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