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에디킴, 이별과 그리움 담은 'Miles Apart' 발매…"명반 얘기 듣고 싶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11일 14:24

최종수정 : 2018년10월11일 14:2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에디킴이 3년9개월 만에 설렘과 다른, 이별과 그리움이라는 새로운 감정을 담은 앨범으로 다시 찾아왔다.

에디킴이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일즈/어파트(Miles/Apart)’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고 “싱글이나 OST는 냈는데, 새 앨범을 3년9개월 만에 발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가수 에디킴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Miles Apart' 음감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0.11 leehs@newspim.com

이번 타이틀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는 이별 후 여기저기 남겨진 사랑의 흔적 때문에 힘들어하는 한 남자의 시선에서 그린 곡이다.

에디킴은 “‘팔당댐’, ‘쿵쾅대’부터 앨범을 내고 싶어서 곡을 쓰고 있었다. 앨범에 넣으려고 했던 곡을 따로 폴더에 넣어놨는데, 생각보다 곡이 많지가 않았다. 그러다 이번 연도에 곡이 어느 정도 모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작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너무 마음에 든다.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을 아끼다가 발매하는데, 새 앨범에는 전부 다 마음에 드는 곡들로만 채웠다. 폴더에 10곡이 조금 넘게 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순위 1위부터 6위까지 담았다”고 설명했다.

에디킴의 이전 곡들인 ‘너 사용법’, ‘팔당댐’, ‘쿵쾅대’ 등이 사랑의 풋풋한 감정과 설렘을 담았다면 이번 ‘마일즈/어파트’ 앨범은 설렘과 다른 새로운 감정을 묘사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가수 에디킴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Miles Apart' 음감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0.11 leehs@newspim.com

그는 “1, 2집 때는 사랑이 시작되는 단계의 설렘과 시점에 대해 곡을 썼다. 제가 20대 후반에 들어가면서 사랑에 대한 관점이 달라지더라. 현실성에 대해 생각을 하다 보니 그런 관점에 대한 노래가 나왔다. 이번 앨범에는 이별과 그리움에 대한 주제로 꾸며봤다”고 말했다.

이날 앨범 음감회에선 각 트랙을 잠깐씩 들으며 곡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에디킴은 ‘라스트(Last)’에 대해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다. 제가 키우던 반려견을 하늘로 보내고 쓴 노래”라며 “가사는 특별 상대를 지칭하지 않아서, 듣는 분들에 따라서 다르게 들릴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1집 ‘너 사용법’ 이후 지난 앨범과 이번 앨범 모두 다른 색깔과 감정이 담겨 있다. 그는 “1집은 통일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2, 3집에는 다양한 장르가 들어갔다. 갑자기 장르가 달라져서 많은 분들이 제 음악적 색깔에 혼란을 느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 사용법’을 많이 좋아하셔서 파트2를 만들려고 해도, 자기복제가 안 되더라.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 그 곡의 감정선을 지키면서 음악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가수 에디킴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Miles Apart' 음감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0.11 leehs@newspim.com

에디킴은 이번 앨범 음원차트 목표 순위로 30위권을 겨냥했다. “저 스스로도 생각하는 게, 싱글은 그때 빠져 있는 음악이다. 앨범은 제 정체성을 담았다. 에디킴 앨범만큼은 명반이 될 수 있게 노력을 하려고 한다. 많은 분들에게 ‘명반’이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에디킴은 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일단 제안이 좋았다. 제일 큰 이유는 저희 직원들이다. 5년간 함께 했는데, 처음 보는 분들과 맞출 시기가 아닌 것 같고 용기도 없었다. 회사에도 저를 믿어 주기 때문에 재계약을 하게 됐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제 음악방송을 2주 정도 하고 이후에는 공연과 추후에 나올 앨범 작업을 할 것 같다. 앞으로 활동 열심히 할 계획이니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에디킴의 세 번째 미니앨범 ‘Miles/Apart’에는 타이틀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를 포함해 ‘Last’, ‘사랑 모양’, ‘달라’, ‘초능력’, ‘Miles Apart’까지 6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