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KIA, 가을잔치 1승 남았다 '5위 수성'…롯데는 KT에 2연패

기사입력 : 2018년10월10일 22:04

최종수정 : 2018년10월10일 22:40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KIA 타이거즈가 5위를 수성, 가을잔치에 1승만을 남겨놨다. 반면 4연승을 달리며 KIA를 바짝 추격했던 롯데 자이언츠는 kt 위즈와의 더블헤더에서 2연패를 당했다.

KIA는 10일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6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68승72패, 롯데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리고 5위를 수성했다. KIA는 11일부터 시작하는 롯데와의 3연전 중 1경기만 승리하면 5위를 확정, 와일드카드 티켓을 따낸다. 

SK 와이번스는 두산을 상대로 승리, 2위를 확정지었다. 한화는 13일 NC 다이노스와의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자력으로 3위가 되지만 만약 패하고 4위 넥센 히어로즈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3위와 4위는 뒤집어진다.

KIA 타이거즈가 한승혁의 호투에 힘입어 5위를 수성했다. [사진= KIA 타이거즈]

KIA 선발투수 한승혁은 5⅓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7승(3패)째를 따냈다. 한승혁에 이어 임기준, 이민우가 차례로 한화 타선을 묶었다.

KIA 타선은 한화 선발투수 데이비드 헤일을 상대로 5회말 선취점을 뽑아냈다. 최원준의 2루타로 1사 2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선 유민상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6회말 나지완의 볼넷과 최형우의 안타, 안치홍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는 김주찬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3대0으로 앞서갔다. 7회말에는 1사 1·3루 상황에서 나지완이 한화의 바뀐 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쐐기를 박는 스리런포를 작렬, 6대0을 만들었다.

한화 이성열은 9회초 솔로포를 터뜨려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선발투수 데이비드 헤일은 5⅓이닝 6피안타 3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4패(3승)째를 안았다.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더블헤더에서 1차전을 1대10, 2차전은 0대7로 패했다.

전날 5위 KIA를 연장 11회 혈투 끝에 제압하고 4연승을 거둔 롯데는 이날 2연패를 당했다. 반면 2연전을 모두 따낸 kt는 58승 81패를 기록해 이날 경기가 없었던 NC 다이노스(58승 1무 83패)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롯데 1차전 선발투수 박세웅은 1⅓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5실점(5자책점)으로 시즌 4패(1승)을 기록했다.

kt는 1회초 유한준의 선취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다. 2회초에는 황재균과 오태곤, 장성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심우준의 땅볼로 1사 1·2루에서는 강백호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이진영의 1타점 2루타로 5대0을 만들었다.

7회초 5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4점을 추가한 kt는 8회초 강백호의 29호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강백호는 이 홈런으로 1996년 현대 유니콘스 박재홍이 세운 KBO리그 신인 최다 홈런(30홈런)에 한 개차로 다가섰다.

롯데는 8회말 한동희의 솔로포로 겨우 영봉패를 면했다.

59일 만에 선발투수로 나선 kt 고영표는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6승(8패)째를 따냈다.

2차전에서는 kt가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를 잠재웠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황재균의 솔로포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정현의 솔로포로 2대0을 만들었다.

4회초 1사 1루에서는 정현이 다시 한 번 좌측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2대0을 앞서갔다. 정현의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이었다. kt는 멈추지 않고 6회초 윤석민의 투런포와 9회 심우준의 적시타로 7대0 승리를 따냈다.

kt 선발투수 김민은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연투를 펼쳐 시즌 4승(2패)을 챙겼다. 반면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7이닝 6피안타(4피홈런) 6실점(6자책점)으로 시즌 13패(11승)을 기록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