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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임성재, 개막전 3R 단독3위 '1위 4타차 추격'... 김민휘는 공동24위

기사입력 : 2018년10월07일 10:44

최종수정 : 2018년10월07일 13:14

세이프웨이 오픈 중간합계 16언더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3라운드에서 단독3위에 올랐다.

임성재(20·CJ대한통운)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7천20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16언더파 200타로 1위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에게 4타 뒤진 단독 3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올 2부 웹닷컴투어 개막전 바하마 그레이트 엑슈마 클래식 정상에 오른뒤 상금왕을 차지한 바 있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임성재가 PGA 개막전 3라운드에서 3위로 올라섰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임성재는 7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 첫홀 10번홀에서 한타를 줄인 임성재는 11번홀과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15번홀(파3)과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임성재는 공식 인터뷰에서 "초반 9홀은 좋았지만, 후반 9홀이 조금 안 좋았다. 몇몇 샷들이 불안정 했었는데, 칩샷으로 붙이고, 퍼팅으로 잘 막았다. 그래서 괜찮게 마무리 했다. 내일은 리더 보드를 보지 않을 생각이다. 내일은 나 자신의 게임에만 집중하며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필 미켈슨(미국)과 만 59세 프레드 커플스(미국)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김민휘(26)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8)와 함게 공동2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강성훈(31·이상 CJ대한통운)은 공동 83위에 머물렀다.

PGA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3라운드 리더보드. [사진= 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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