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전문평가단 심사·대국민 선호도 거쳐 10월말 최종 확정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소상공인에 대한 결제수수료를 0%대로 낮추기 위해 추진 소상공인 간편결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시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그동안 '제로페이(가칭)'으로 추진하던 소상공인 간편결제 사업의 시범서비스를 앞으고 소상공인 간편결제를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한 편의점에서 소비자가 간편결제 서비스를 사용해 상품을 결제하고 있다.[사진=세븐일레븐] |
응모작은 외부 전문평가단에 의한 심사와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10월말까지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0만원, 우수상 2명에겐 각각 200만원, 장려상 5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또 참가상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각 3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금년말부터 결제수수료의 획기적 인하를 통해 실질적인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의 명칭공모 참여를 통한 정부정책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12월 시범실시를 거쳐 내년도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