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文대통령 “기능못하는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매듭 필요..재협상은 요구 않겠다 ”

기사입력 : 2018년09월26일 04:30

최종수정 : 2018년09월26일 05:41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문재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과의 정상회담에서 박근헤 전 정부 시절 체결된 일본과의 위안부 합의로 출범한 화해치유재단이 기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혜로운 매듭’ 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 73차 유엔총회 참석 차 뉴욕을 방문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국민의 반대로 화해치유재단이 정상적 기능을 못 하고 고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지혜롭게 매듭지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은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좌)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우)가 9일 오후 일본 총리공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국내에서 재단의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큰 현실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화해치유재단은 2015년 12월 박근혜 정부가 체결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됐으며 일본 정부가 10억엔을 출연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화해치유재단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기존의) 위안부 합의를 파기하거나 재협상을 요구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와관련,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자 문제 등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