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진행한 '뒷모습' 프로젝트 중 39점 전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오는 10월4일부터 28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아트홀에서는 롯데백화점 창립 39주년을 맞아 한국 대표 패션 포토그래퍼 홍장현의 '아는 사람'전이 열린다.
홍장현 개인전 포스터 [사진=롯데백화점] |
뒷모습만 봐도 누구나 아는 사람, 배우와 모델, 가수 등 인기 셀럽의 모습을 담은 사진 39점이 소개된다. 이 전시는 홍장현의 첫 개인전이다. 그간 패션 포토그래퍼로 활동한 홍장현은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바쁘게 활동했다.
작가는 피사체를 대할 때 도저히 마주하기 힘든 순간 뒤로 돌아서 달라고 한다. 작가는 "모델은 알 수 없는 불안감과 긴장의 순간이지만 작가에게는 최고의 컷을 담을 수 있는 찰나"라고 말한다. 이 뒷모습 프로젝트는 10년 가까이 진행해오고 있으며 그간 담은 인물만도 200여 명이 넘는다. 그 중 일부를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다.
작가와 피사체의 교감을 담은 사진전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에 이어 오는 11월1일~25일까지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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