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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3연임 성공...시진핑·푸틴과 함께 장기집권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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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0일 치러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유효표 807표 가운데 553표를 획득해 3연임을 확정했다.

아베 총리는 국회의원 표 405표(기권 3표) 중 329표, 당원·당우에 의한 지방 표 405표 중 224표를 얻으며 득표율 68.5%를 기록했다. 맞대결을 펼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은 254표(의원표 73표, 당원표 181표)를 얻는 데 그쳤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일 치러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며 2021년까지 총리직을 맡게 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로써 아베 총리는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 정치 시스템에 따라 2021년까지 총리직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중의원 임기도 2021년 10월까지여서 아베 총리 스스로 중의원을 해산하지 않는다면 임기는 보장된다.

아베 총리는 20일 기준으로 2006년 1차 집권 당시를 포함해 총 2461일째 총리직을 맡고 있다. 가쓰라 다로(桂太郞·1848∼1913, 2886일),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1901∼1975, 2798일),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1841∼1909, 2720일), 요시다 시게루(吉田茂·1878∼1967, 2616일) 전 총리에 이어 역대 5위다.

하지만 이번 총재 선거 승리로 총리직을 계속 맡게 됨에 따라 내년 11월이면 총리 재임 일수에서 가쓰다 전 총리를 제치고 역대 최장기 총리를 기록하게 된다.

역대 일본 총리의 재임 일수 [자료=NHK]

시진핑 15년 이상 집권 기반 마련...푸틴은 24년간 집권

아베 총리가 3연임에 성공하면서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등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3국의 정상들이 일제히 장기집권 기반을 마련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헌법 개정을 통해 15년 이상 집권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3월 열린 중국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는 국가주석의 임기 제한을 없애는 내용의 헌법 개정안이 찬성 2958표, 반대 2표로 통과됐다.

지금까지 중국 헌법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과 부주석의 매회 임기는 전인대 회기(5년)와 같으며, 두 회기를 초과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었다. 하지만 ‘두 회기를 초과할 수 없다’는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시 주석은 두 번째 임기가 끝나는 2023년 전인대에서 다시 국가주석을 맡을 수 있게 됐다.

중국 안팎에서는 시 주석의 장기집권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지만, 시 주석은 합법적으로 15년을 넘어 그 이상도 집권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지난 3월 대선에서 76%에 달하는 역대 최고 득표율로 압승하며 장기집권에 성공했다. 푸틴 대통령은 2024년까지 러시아를 다스리게 됐으며 ‘21세기 차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푸틴은 2000년~2008년까지 대통령을 지냈으며, 2008년부터 2012년까지는 총리를 역임했다. 그러나 당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푸틴의 분신에 불과했으며, 실제로 러시아의 최고 통치권자는 총리인 푸틴이었다는 데는 큰 이견이 없다.

그가 다시 지난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12년을 집권하게 됐으니 푸틴 대통령의 총 집권 기간은 24년이 되는 셈이다. 러시아에서는 이오시프 스탈린이 1922년~1953년까지 31년간 집권한 바 있다.

지난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나란히 자리한 일본-중국-러시아 정상. 왼쪽부터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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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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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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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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