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서 재논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18.09.19 yooksa@newspim.com |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위원들은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 인사 청문회 직후 보고서 채택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청문회가 예상외로 길어지자 여야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 채택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김학용 환노위원장은 "오늘 이재갑 후보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녀야 할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 도덕성, 준법성, 책임성을 다각적으로 검증했다"며 "내일 간사 세 분과 협의해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어떻게 할 건지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도 20일 오전 회의를 다시 열고 성윤모 산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성 후보자에 대한 19일 인사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탈원전 등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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