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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DGB혁신센터` 신축 이전…계열사 전산자원 통합

기사입력 : 2018년09월18일 17:41

최종수정 : 2018년09월18일 17:43

24일 2∼14시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서비스 일시 중단

[서울=뉴스핌] 류태준 수습기자 = DGB대구은행은 DGB혁신센터(DGB Innovation Center, DIC)를 신축준공하고, 다음달 말까지 DGB금융그룹 전계열사 전산자원을 통합 이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DGB혁신센터 전경 [ 사진 = DGB대구은행 ]

혁신센터는 대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첨단산업단지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구성된다. 이전이 완료되면 DGB금융그룹 계열사 IT부서가 들어서 300여명의 상근직과 협력사 개발직원 200여명 등 약 500여명이 상주해 근무한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5년 말 신축 컨설팅을 시작으로 2016년 신축 부지를 선정했다. 올해 연말 완공 목표로 혁신센터 신축 및 이전을 계획하고, 진행해왔다. 혁신센터에서 지난 8~9월 두 달에 거쳐 4차에 걸친 종합모의훈련도 진행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센터 이동에 따른 전산 시스템 네트워크 재정비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금융서비스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500여 명 상주 인력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대구은행 전산센터 이전에 따른 시스템 정비로 오는 24일 추석 당일 새벽 2시부터 오후 2시(02:00 ~ 14:00)까지 자동화기기를 비롯한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체크카드 결제 등의 전체 금융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단 신용카드 물품 구매, 타행 및 제휴사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고객센터를 통한 사고신고는 정상서비스된다.

 

kingj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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