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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누적대출액 2조5000억 육박…연체율 4%후반

기사입력 : 2018년09월17일 16:24

최종수정 : 2018년09월17일 16:24

전월 比 7% 증가…"자율규제로 투자자 신뢰 높일 것"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의 8월 기준 누적 대출액이 2조4952억원으로 전월 대비 7% 증가했다. 연체율은 4% 후반대로 나타났다.

누적 대출액 [자료=한국p2p금융협회]

17일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항목별 대출액은 신용 2160억원, 기타담보 6276억원, 부동산 담보 8885억원, 부동산PF 763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원사의 평균 대출금리는 연 13.90%(대출 만기 1~48개월)였다.

평균 연체율은 4.87%다. 이는 전월보다 0.49%포인트 오른 수치로, 석달 연속 4%대를 기록했다. 

한국P2P금융협회는 P2P금융의 성장을 위해 지난 13일 자율규제안을 발표했다. 올 들어 P2P업체들의 부도, 사기 등의 사건이 잇달아 터지면서 업계에는 자정 노력이 요구됐다. 최근에는 루프펀딩 대표가 사기혐의로 구속됐다. 루프펀딩은 앞서 높은 연체율을 기록하다 한국P2P금융협회에서 탈퇴했다.  

협회가 발표한 자율규제안에는 분기별 대출채권 실사 및 연간 실태조사, 자금관리 시스템 강화, 동일차입자 대출한도 제한, 회원사 부도시 채권 매입추심업체 경쟁입찰을 통해 채권매각을 주관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전지선 한국P2P금융협회 부회장은 “기존 금융권이 시도하지 않던 중금리 대출 시장을 개척하여 국민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온 협회 회원사의 의지가 빛을 볼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한 자정작용을 통해 투자자 신뢰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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