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르포] “집에서 탈모·비만 예측”…바이오니아 ‘유전자검사’ 해보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체 개발 기술 통해 ‘원스톱’ 검사 진행
원가 낮추고, 결과 도출 시간도 단축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평생 변하지 않는 유전자 정보를 알아본 후 100세 시대에 맞춰 나만의 라이프를 설계하는 대책을 세울 수 있다”

14일 분자진단 시스템 전문기업 바이오니아는 ‘2018 킨텍스 디지털 헬스케어 페어’에서 자체 개발한 유전자검사 ‘진투라이프(Gene2Life™)’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소비자가 직접 기업에 검사를 의뢰하는 유전자검사(DTC)이며, 대표적인 4차 산업으로 꼽힌다. 의료기관 방문 없이 집에서 누구나 손쉽게 유전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크리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DTC 시장 규모는 2022년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2011년 애플 창업자 고 스티브잡스는 자신이 앓고 있는 췌장암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10만달러(1억2000만원)를 내고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당시만해도 개인의 유전체 검사에 1억원이 들었지만, 이제는 10만원도 안 드는 시대가 열렸다.

‘2018 킨텍스 디지털 헬스케어 페어’ 바이오니아 부스 전경. [사진=김유림 기자]

바이오니아는 지난달부터 진투라이프를 통해 12개 항목, 46개의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투라이프 비만(체질량) △진투라이프 탈모(탈모, 모발 굵기) △진투라이프 피부(피부 탄력, 피부 노화, 색소침착, 비타민C) △진투라이프 뷰티(체질량, 피부 탄력, 피부 노화, 색소침착, 탈모, 모발 굵기, 비타민C) △진투라이프 헬스(체질량,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카페인) △진투라이프 헬스앤뷰티(모든 항목 검사) 등 6종류 중 원하는 검사 항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윤홍란 바이오니아 유전자검사센터장은 “당초 회사에서는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고, 가족 건강을 염려하는 여성 고객 비율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비만과 탈모, 혈당, 혈압 등에 대해 궁금해하는 남성 고객이 굉장히 많다. 밖으로 드러내는 부담 없이 집에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진투라이프 서비스 과정은 아주 간단하다. 우선 11번가, G마켓, 네이버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결제하면, 회사는 작은 키트 두 개와 개인정보동의서 서류가 들어있는 박스를 자택으로 보내준다. 소비자는 타액 수집 용기(빈 통)에 순수 타액(침)을 수집한 후, 그 안에 보존 시약을 넣는다.

바이오니아 ‘진투라이프’ 개인의뢰 유전자검사 박스. [사진=김유림 기자]

타액과 보존액을 섞어 넣은 수집 용기, 작성한 개인정보동의서 서류를 박스 안에 함께 넣은 후 택배를 통해 회사에 전달한다. 바이오니아는 택배가 유전자검사센터에 도착한 시점부터 3일 안에 결과를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검사 결과는 바이오니아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절차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보거나, 이메일, 우편 등 총 3가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는 유전자 분석의 모든 과정을 ‘원스텝’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전자 추출장비와 대용량 유전자 분석장비, 시약, 키트 등 검사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자체 개발했기 때문이다. 그 덕에 원가를 낮춰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과 도출 시간의 단축이 가능한 것이다.

윤 센터장은 “나이가 젊으면 당연히 탈모, 피부노화, 당뇨 등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같은 환경에서 유독 혈당 수치가 높거나, 머리카락이 빨리 얇아진다면, 유전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DTC 유전자검사를 통해 예방에 신경 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오니아 ‘진투라이프’ 유전자검사 결과 샘플. [사진=바이오니아]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