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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중국증시종합] 미중 무역전쟁 및 신흥국 금융불안 확산, 상하이지수 0.18%↓, 연중 최저

기사입력 : 2018년09월11일 17:15

최종수정 : 2018년09월11일 17:15

상하이종합지수 2664.80 (-4.68, -0.18%)  
선전성분지수 8168.10 (+9.61, +0.12%)  
창업판지수 1395.17 (+4.35, +0.31%)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11일 미중 무역갈등 및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상하이종합지수가 0.18% 하락하며 연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 내린 2664.80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상승한 8168.1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 오른 1395.1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지난달 17일 2668.97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연중 최저치로 추락했다. 외환 전문가는 “미중 무역전쟁 및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인해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혼란이 가중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중국 지도부는 본토 증시와 금융시장에 확산되는 시장 불안감에 대해 우려와 함께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10일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금융안정발전위원회(FSDC)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회의를 열어 각종 금융위기를 효율적으로 해소해 주식 채권 외환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해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위원회는 “중국 경제의 블랙스완, 즉  예측불허의 금융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랙스완은 ‘검은 백조’처럼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사건이 갑자기 발생해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08년 9월 발생한 리먼브라더스 파산이 블랙스완의 대표적인 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러한 발언은 미중 무역전쟁, 터키 및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중국 금융 시장에 리스크가 확산되는 걸 중국 정부가 극도로 경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금융 전문가는 “금융안정발전위원회 회의가 최근 100일 동안 3차례 개최됐다”며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그만큼 중국이 금융위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민은행은 11일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가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8488위안으로 고시했다.

1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11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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