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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가면 로봇이 맞아줘"...LGU+, 스마트빵집 구현한다

기사입력 : 2018년09월11일 13:33

최종수정 : 2018년09월11일 13:33

11일 파리크라상과 MOU 체결...서울 7개 점포에서 시범 운영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로봇이 빵집을 관리하는 시대가 왔다. 손님이 매장에 들어서면 로봇이 나와 인사를 하고 빵을 추천해주고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한다. 스마트홈 시스템이 탑재돼 실내 온도나 공기질 등도 스스로 관리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파리크라상(대표 권인태)과 이같은 내용의 '스마트 베이커리'를 구현하기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베이커리는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서울 시내 '파리바게뜨' 7개 점포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스마트 베이커리의 가장 큰 특징은 로봇이 매장 관리를 한다는 점이다. 로봇은 △환영인사를 비롯해 △제품 홍보 △제빵,케이크류 소개 및 추천 △아이들을 위한 만화 퀴즈 놀이 등을 제공한다. 로봇은 LG전자의 '클로이 홈' 로봇으로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됐다.

고객이 점포를 방문하면 로봇이 나와 "안녕하세요. 행복을 드리는 파리바게뜨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세요"라고 환영인사를 하는 식이다. 고객이 로봇에게 가까이 접근하면 "제 머리를 쓰다듬고 궁금한걸 물어보세요"라고 먼저 말을 건네기도 한다. 인기 만화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상이나 퀴즈 놀이도 제공, 부모들이 제품을 고르는 동안 로봇이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도 가능하다.

협약식에 참석한 하현회 부회장은 "당사의 앞선 AI와 IoT기술을 B2B 영역으로 확대해 점포를 찾는 고객과 근무하는 직원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스마트 스토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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