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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찾은 이해찬 "중앙업무, 일괄적으로 지방에 이양토록 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9월07일 14:31

최종수정 : 2018년09월07일 17:19

與 지도부, 전남도청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지방이양일괄법, 연내 통과하도록 노력할 것"
"문재인 정부에서 지방 연계산업 육성할 방침"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지방이양일괄법이 국회에 계류 중인데 이 법이 통과돼서 여러 가지 중앙업무와 사무를 일괄적으로 이양할 수 있도록 금년 회기 중에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9.05 kilroy023@newspim.com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무안에 위치한 전남도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쪽(호남)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게 산업이 너무 약해 일자리도 부족하고 학교 교육도 발전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산업을 육성하는 쪽으로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예산도 중요하지만 여러가지로 전남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정책사업도 중요하다"며 "제가 국무총리로 있을 때 혁신도시 나주를 광주·전남과 공동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한국전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공기업이다. 시가총액이 35조원에 가까운, 재벌급에 가까운 공공기관인데, 한전이 왔기 때문에 한전을 중심으로 한 연관 산업들, 에너지벨리나 전기자동차나 이런 연관된 산업들이 파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지자체가 잘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여기가 문화관광산업자원이 아주 많은 곳이기 때문에 문화관광산업도 역점을 둬야 하고, 농수축산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런 부분들을 중심으로 산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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