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특사단, 김정은 만나 文친서 전달...6일 오전 방북 성과 기자회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일치기' 방북 특사단, 김 위원장 만나 비핵화 협의
北 최고위층과 수차례 회담...예정에 없던 만찬도 진행
핵리스트 제출, 폼페이오 재방북 등 상당한 성과 거둔 듯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을 방문한 대북 특별사절단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예정에 없었던 만찬을 가지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저녁 브리핑을 통해 "방북 특사단은 오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 친서를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특사단은 이날 저녁 북한 고위급 인사들과 만찬을 가진 뒤 평양 순안공항으로 이동, 귀국길에 올랐다.

특사단은 이날 밤 9시 50분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성남=뉴스핌] 이형석 기자 = 대북특사단 서훈 국정원장(오른쪽)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특별기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8.09.05 leehs@newspim.com

청와대는 이날 실질적인 특사단의 방북 성과와 만찬 장소·북한 참석 인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당초 특사단 방북 성공의 가늠자로 꼽았던 김정은 위원장의 면담이 성사됐고, 예정에 없었던 만찬이 진행되는 등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만찬에 참석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3월 5일 특사단의 1차 방북 때에도 김 위원장은 남측 인사에게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조선노동당 본관에서 특사단을 접견하고 만찬을 진행하는 등 파격적으로 환대한 바 있다.

정의용 수석 특사가 이끄는 대북 특사단이 1차 방북 당시 김정은 위원장과 만찬하는 모습. <사진=청와대>

남북정상회담 일정 합의, 이르면 이달 17~20일 평양서 열릴 듯

특사단이 북측과 논의한 주요 의제는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의제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통한 남북관계 발전 방안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 등이다.

특사단이 김 위원장을 만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북측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핵무기 리스트, 국제사회의 핵시설 사찰 수용 등에 전향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는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폼페이오 방북 때도 나타나지 않았던 김 위원장이 직접 특사단과 만나 대면 회동을 가졌다는 점에서 상당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을 전망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밤 9시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0여분 간 전화통화를 갖고 특사단 파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따라 특사단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언도 북한에 전달했을 것으로 보인다. 비핵화 선제조치를 요구하는 미국과 북한의 종전선언 주장이 부딪히고 있는 가운데, 특사단이 북미 간 입장을 전달하고, 이견차를 좁히는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남북정상회담의 일정도 확정지었을 것으로 보인다. 남북경협 사업을 확대하고 구체화하는 방안도 논의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를 여는 시기 또한 사실상 합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정의용 수석 대북 특사가 1차 특사단 방북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하는 모습. <사진=청와대>

김정은 위원장 면담, 김영철·리선권 등과 수차례 환담..."분위기 좋았다"

대북 특사단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특사단장으로 서훈 국정원장·천해성 통일부 차관·김상균 국정원 2차장·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으로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공군 2호기를 통해 성남공항을 떠났다. 서해 직항로를 통해 오전 9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후 수차례 북한 최고위층과 의견을 나눴다.

공항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통일전선부 인사들의 영접을 받은 특사단은 오전 9시33분께 고려호텔에 도착, 38층 미팅룸에서 35분부터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통일전선부장),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등과 20분간 환담했다.

김 부위원장이 잠시 자리를 떠난 뒤 특사단은 리 위원장과 환담을 이어가다 오전 10시 22분경 공식 면담을 위해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특사단이 누구와 공식 면담을 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특사단의 이후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그 이후 특사단이 김 위원장을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단이 김 위원장과 오전에 만났는지 혹은 오후에 만났는지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특사단의 오찬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 위원장과 함께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특사단은 이후 북한 최고위층과 만찬을 함께 한 후 저녁 8시40분에 평양을 출발, 9시 50분께 서울공항으로 돌아왔다. 청와대는 특사단이 6일 오전 대국민 기자회견을 갖고 방북 성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츠베레프, 첫 메이저 우승컵 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가 마침내 메이저 무관의 잔혹사를 끊어냈다. 세 차례 결승 좌절의 눈물을 흘렸던 그가 네 번째 도전 만에 생애 첫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츠베레프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플라비오 코볼리(14위·이탈리아)와 4시간 16분의 혈투를 벌였다. 결과는 세트 스코어 3-2(6-1 4-6 6-4 6-7<5-7> 6-1) 완승이었다. 통산 125번째 메이저 본선 무대에서 거둔 결실이자 우승 상금 280만 유로(약 50억원)를 거머쥔 순간이었다. 메이저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승리를 쌓은 선수라는 꼬리표도 깨끗이 떼어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코볼리를 물리치자 코트에 누워 감격해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그동안 롤랑가로스는 츠베레프에게 눈물과 상처의 무대였다. 2022년 라파엘 나달과의 준결승 당시 인대 7개 파열과 골절이라는 끔찍한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재기에 성공한 뒤에도 결승 문턱은 높았다.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2025년 호주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해 이곳 결승에서는 얀니크 신네르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반려견들과 형 미샤 츠베레프(왼쪽), 아버지 알렉산더 츠베레프 시니어, 어머니 이리나 즈베레바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롤랑 가로스 스태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츠베레프는 1세트를 6-1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생애 첫 메이저 결승에 오른 코볼리의 반격에 2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흘렀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덮쳐올 법한 위기였지만 츠베레프는 단단했다. 강력한 서브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코볼리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완벽히 지배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코볼리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패한 뒤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돌풍을 일으킨 코볼리도 시상식에서 "누가 이 우승을 더 받을 자격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언제나 당신이라고 답할 것"이라며 츠베레프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2014년 주니어 세계랭킹 1위,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198cm의 거구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진정한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츠베레프는 "크게 다친 적도 있고 힘든 시간도 보냈지만 결국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며 롤랑가로스 한가운데서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8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