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으로 거듭나기까지 과정을 녹여낸 작품
10월5일부터 12월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1446'이 캐릭터별 무빙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1446' 무빙포스터 [사진=HJ컬쳐] |
뮤지컬 '1446'은 왕이 될 수 없었던 이도(李祹)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그의 갈등과 고뇌를 녹여낸 작품이다. 지난해 성공적인 리저널 트라이아웃 공연과 지난 2월 영국 워크숍을 마치고 오는 10월 국내 초연 무대를 앞두고 있다.
이번 무빙포스터는 배우들이 서로 다른 테마로 자신의 캐릭터를 상징하는 각양각색의 연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 속 웅장한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더 증폭시켰으며, 관객들에게 개막 전 캐릭터에 대한 추측이나 궁금증을 자극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세종' 역에는 정상윤과 박유덕, 세종의 아버지 '태종' 역에는 남경주와 고영빈, '소헌왕후' 역에는 박소연과 김보경이 캐스팅됐다. 역사 속에는 없지만 극 중 세종과 대립하는 '전해운' 역에는 박한근, 이준혁, 김경수가 출연한다. 1인2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녕/장영실' 역에는 최성욱과 박정원이 무대에 오르며, 신예 황민수가 얼터네이터로 함께한다.
뮤지컬 '1446'은 오는 10월5일부터 12월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오는 7일 14시46분(오후 2시46분)에 인터파크티켓, 예스24 공연을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