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디자인+패션+새활용 라이프스타일을 한번에…'서울디자인클라우드', 17일 개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7일부터 26일까지 DDP와 서울새활용센터 일대에서 개최
"디자인 큰 맥락 가진 3행사 통해 '디자인 공유' 의미 확산"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디자인과 패션, 새활용 라이프를 체험하는 '서울디자인클라우드' 첫 회가 오는 17일부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10일간 열린다.

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기존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이끌어온 서울디자인위크, 서울패션위크, 서울새활용위크가 모두 한 자리에서 어우러지는 축제다.

단,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올해 10월중 개최되며, 서울디자인클라우드에 포함된 패션위크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지원과 협업, 동대문과 DDP의 상생에 대한 논의를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세 위크를 한 행사로 묶은 이유에 대해 서울디자인재단 전기현 콘텐츠 운영팀장은 "세 프로그램 모두 '디자인'이라는 큰 맥락을 갖고 있어 하나의 행사로 묶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2018 디자인 공유' 주제를 시작으로 매년 서울디자인클라우드가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최경란 대표는 3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디자인클라우드'에 대해 "모두가 편리한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인간적인 도시, 품격 있는 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 방향 속에서 산하기관인 서울디자인재단이 펼치는 디자인 사업들을 한 자리에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디자인클라우드에서는 디자인과 패션, 새활용 부문마다 컨퍼런스와 마켓, 전시가 펼쳐진다.

디자인 섹션에서는 특별히 '디자인을 통한 시민 참여와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디자이너와 시민, 학생, 디자인전문가, 국내외 네트워크, 기업과 기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디어를 고유하고 방향성을 논하는 소통을 통한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17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할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한 휴먼 시티 디자인 컨퍼런스 '도시, 일상을 디자인하다'다. 20개 도시와 서울시가 도시 디자인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20개 도시에는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프랑스 생테티엔,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영국 런던, 에스토니아 탈린, 오스트리아 그라츠, 필란드 헬싱키 등 유럽국가가 포함됐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최경란 서울디자인 대표가 3일 서울 DDP에서 열린 '서울디자인클라우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행사를 소개했다. 2018. 09. 03 89hklee@newspim.com

개막일 오전 진행되는 '사람 중심 휴먼 시티 디자인의 가치' 컨퍼런스에는 스페셜 키노트로 박원순 시장이 오른다. 박 시장은 이날 '사람 중심 휴먼 시티 디자인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휴먼 시티 디자인어워드 2019 상황도 전한다.

이어 뉴욕 모마(MoMA)의 파울로 안토벨리가 '인간, 디자인 도시'를 주제로, 오후에는 생테티엔 뒤 디자인 국제교류국장인 조시앙 프랑이 '휴먼시티 네트워크 활동 배경과 인간중심 도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연한다. 뒤이어 한강 몽땅 축제 총감독 윤성진, B.L.U.E건축사무소 슈헤이 아오야마 공동 대표도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 도시 디자인'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한다.

◆ 포럼

18일에는 '디자인 공유의 장 DDP에 바란다' 라운드 테이블에서 디자인 발굴과 아시아 디자인허브로서 DDP의 역할과 정립과 국제 명소화 방안을 나누고, 19일 '디자인 권리보호 세미나'가 펼쳐지며 20일 'Design By 동대문'에서는동대문 지역의 상인들과 긴밀한 협조 및 지역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나눈다.

패션과 관련한 포럼은 19일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 포럼'에서 친환경과 윤리적 패션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새활용과 관련한 포럼은 '2018 서울새활용 국제컨퍼런스'가 18일 DDP에서 열리며 업사이클의 생활화(Upcycling Everydau) 서울의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 전시

전시는 '쓰레기 제로' 연출을 콘셉트로 한 '디자인 공유'전 세 가지가 열린다. 아시아와 유럽의 디자인 사례를 통해 도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디자인'전과 한중일 과거의 영감과 창조의 도구이자 '소통의 도구'로 사용해 온 과거와 현대의 문구를 재해석한 전시인 '서울디자인브랜드'전, 그리고 소상공인고 젊은 디자이너들이 함께하는 동대문 상권과의 상생프로젝트인 'Design by 동대문전'이 마련됐다.

4월 정상회담 직후 기획된 '서울·평양 내일 만나요'전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전기현 팀장은 "1929년 조선의 양대 도시인 평양과 경성이 장소를 번갈아 가면 벌였던 친선 축구경기가 이곳, 동대문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에서 서울·평양 전을 개최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관계가 더 자연스러워 진다면, 서울과 평양이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시초가 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패션 분야에서는 19일과 20일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전과 '지속가능 유리적 패션 토크콘서트'가 19일 펼쳐진다. 새활용 분야에서는 '딥 다이브 국제 워크숍'이 마련됐다.

◆ 마켓 및 부대행사

마켓은 디자인 공예 마켓과, 'Design by 동대문' 마켓, DDP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라라파티 풀문 나이트가 기다리고 있으며, 패션디자이너의 궁나들이 패션X창덕궁 음악회가 23일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새활용 창업 토크콘서트가 18일에서 21일, 2018 서울새활용위크가 17일에서 26일까지 펼쳐진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사진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지명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장·차관급 등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오늘 장관급 3명, 차관 2명, 특별보좌관 2명을 각각 인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2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장·차관급 인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2025.12.28 pcjay@newspim.com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은 '보수 인사'로 분류된다. 2004년 한나라당으로 정계에 입문, 그해부터 17·18·20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KDI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수석은 이 후보자를 두고 "경제 민주화 철학에 기반해 최저임금법, 이자제한법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하고 불공정 거래 근절과 민생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며 "다년간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에 출범하는 기획예산처가 국가 중장기 전략을 세심하게 수립해 미래 성장 동력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김성식 전 바른미래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이경수 현 ㈜인애이블퓨전 의장을 각각 기용했다. 김 전 의원 역시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데, 이 수석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탁월한 정책 역량을 인정받아온 분"이라며 "구조적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AI(인공지능) 전환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이끌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혜훈 전 의원. 2020.12.16 leehs@newspim.com 이경수 의장에 대해선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핵융합 연구에 40년 가까이 매진해 온 선구자"라며 "우리나라가 세계 3대 AI 강국과 5대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종구 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발탁됐다. 김 차관은 정통 농정 관료로서 농식품 산업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홍지선 현 경기도 남양주 부시장이 발탁됐다. 이 수석은 "경기도에서 약 28년간 철도, 도로 건설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며 "정책 설계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일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정통 관료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전 국민 교통복지 실현 등 교통 소외 지역 해소 등 국정 과제를 역동적으로 구현할 적임자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위촉했다. 6선인 조 의원은 현역 최다선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민주당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차기 국회의장에 이름이 거론되는 증 실무 역량과 조정 능력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에는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이 위촉됐다. 이 특보는 이재명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이 변호사이던 시절부터 성남시에서 함께 시민운동을 했으며, 이 대통령의 '정책 멘토'로도 알려졌다.  이 수석은 이 특보를 두고 "이재명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설계한 전문가로서 정부의 5개년 국정계획 수립과 국정과제 실천 등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라며 "이에 따라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사진=대통령실]   pcjay@newspim.com 2025-12-28 15: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