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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IN] 수치로 뽑은 ‘지옥철’ 베스트...9호선 급행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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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혼잡도 1위 불명예
9호선 급행, 최악 붐벼...출퇴근시 정원 두 배 몰려
'전편 6량' 약속 지켜지지 않아...내년에도 '지옥철'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데이터IN'은 각종 데이터에 담긴 우리 생활 속 이야기부터 사회문제까지, 숫자에 숨은 행간을 찾아내는 데이터저널리즘입니다.

서울시 지하철혼잡도(2017). 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 2년 주기 조사 [그래픽=박진범 기자]

서울시민이라면 지하철을 탔다 몰려드는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었던 경험이 한번쯤 있다. 1000만 시민의 발인 서울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면 항상 극심한 혼잡을 빚는다. 통계를 보면 특히 2호선과 9호선이 가장 붐벼 ‘지옥철’이라는 악명이 걸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2·4·7호선 가장 붐벼

3일 서울시 지하철혼잡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1~8호선의 평균 혼잡도는 135%다. 혼잡도는 열차 1량 기준으로 정원대비 이용승객 비율이다. 가장 많은 승객이 열차에 탑승한 시간대를 기준으로 산출한다.

또한 혼잡도는 정원 160명이 탔을 때를 100%로 계산한다. 열차 1량에 놓인 50여개의 좌석을 모두 채우고 약 100명의 승객이 촘촘하게 서서 탔을 경우를 가정한다. 혼잡도가 200%면 산술적으로 1량에 320명이 타는 셈이다.

이를 기준으로 가장 복잡한 노선은 2호선(170%)이었다. 지난 2015년 192%에서 22%p 감소했지만 여전히 최악의 혼잡도를 보였다. 2호선은 전국 상권 중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인 강남역 인근을 지난다. 때문에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룬다. 

서울역을 지나는 4호선(160%)과 건대입구를 통과하는 7호선(156%)도 2년 전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혼잡도를 보였다. △8호선(130%) △6호선(111%) △5호선(110%)이 뒤를 이었다. 가장 여유로운 노선은 1호선(105%)이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leehs@newspim.com [사진=이형석 기자]

◆9호선 급행, 정원 두배 몰려...'지옥철' 여전

‘지옥철’로 원성이 자자한 9호선은 일반 열차의 경우 9개 노선 중 최저치(91%)를 기록했다. 문제는 급행열차다. 175%로 2호선을 제치고 최악의 혼잡도를 나타냈다. 160명을 정원으로 봤을 때 무려 280명이 타는 꼴이다.

실제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9호선 김포공항역과 고속터미널역은 아침마다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출근 시간대면 정원의 2배 가까운 시민들이 탑승한다. 어떻게든 열차에 타기 위해 출입문 상단을 붙잡고 억지로 몸을 밀어 넣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 옆 사람을 밀치고, 발이 밟히는 등 열차 내부는 아수라장이 따로 없다. 워낙 사람이 많은 탓에 열차 내 이산화탄소 수치도 기준치를 훌쩍 넘는다.

9호선이 혼잡한 현상은 열차가 4량으로 짧고 열차편수도 적은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2월 서울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2018년까지 전편을 6량으로 교체하겠다고 발표했다. 혼잡도를 130%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도 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상황은 그대로다. 올해 6월까지 도입된 6량 열차는 5대에 불과하다. 설상가상으로 오는 10월에는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중앙보훈병원역 사이 8개역을 잇는 3단계 구간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내년에도 9호선은 '지옥철'이란 악명을 벗지 못할 전망이다.

be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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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기흥·구리 규제지역 묶인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반도체 특수와 교통 호재, 서울 인접 수요가 맞물리며 집값이 오른 경기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정부는 투기적 매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30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최근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한다.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는 최근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과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영향이 반영된 지역으로 꼽힌다.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 수요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월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화성시 동탄구는 올해 2월 0.78%에서 상승 폭이 매월 확대되며 5월에는 1.5%대를 넘어섰다.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기흥구는 0.85%와 0.95% 상승했다. 구리시는 올 2월 1.77%의 상승률을 기록하더니 지난달까지 1.15%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가격 흐름과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규제지역 신규 지정을 결정했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주택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관련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LTV가 무주택자 기준 40%로 제한되고, 유주택자는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대출 한도는 최대 6억원으로 묶이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도 부과된다. 청약에서는 1순위 요건과 재당첨 제한, 전매제한이 강화되고,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중과와 1세대1주택 비과세 거주요건도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장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도 적용된다. 경기도도 후속 조치에 나선다. 경기도는 시·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 공고일인 6월 30일에서 5일 뒤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지역 신규 지정과 함께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1·29 수도권 도심 6만가구 공급계획, 5월 말 발표한 매입임대 물량 확대와 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 등을 추진한다. 매입임대의 경우 내년까지 규제지역에 6만600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범정부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해 주택건설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급 방안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어느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새로 지정되나요? A.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됩니다. Q. 규제지역 지정 효력은 언제부터 발생하나요? A.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은 7월1일부터 발생합니다. Q. 정부가 이들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서울 인접 역세권 수요가 맞물리며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Q.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도 함께 추진되나요? A. 경기도는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Q. 정부는 규제지역 지정 외에 어떤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나요? A. 국토부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매입임대·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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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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