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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의장 연설+中위안화 안정에 세계증시 2주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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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2주여 만에 최고치
파월 연준 의장 잭슨홀 연설에 시장 안도
미국-멕시코 나프타 순조로운 재협상도 호재
독일 기업 경기신뢰도 개선
터키 리라화는 3% 추락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세계증시가 27일 2주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과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안정화 조치에 무역 갈등에 따른 우려가 완화된 덕분이다.

독일의 기업 경기신뢰도가 예상보다 강력한 것도 유럽 증시를 견인하고 있다.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지수는 1.1% 상승했으며, 일본 닛케이지수도 10주 만에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8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한 것이 매파보다는 비둘기파로 해석돼 증시가 강력한 랠리를 펼쳤다.

또한 미국과 멕시코의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 곧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란 전망도 투심 개선에 일조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외환 및 이머징마켓 리서치 헤드인 울리히 류트만은 “미국이 중국과 깊은 갈등의 골에 빠져 있는 가운데 나프타 재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돼 미국이 멕시코나 유럽연합(EU)과는 타협을 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무역전쟁 리스크가 줄었다”고 진단했다.

무역 긴장의 최대 피해자가 됐던 중국 위안화가 이날 안정을 찾은 것도 시장에 안도감을 보탰다.

인민은행이 지난 24일 고시환율 산정 방식에 '경기대응요소(counter-cyclical factor)'를 다시 도입한다고 발표한 영향에 이날 위안화가 미달러 대비 10주 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2주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의 이러한 조치는 자본 이탈을 유발할 수도 있는 위안화의 추가 절하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신호로 풀이됐다.

위안화가 회복하자 중국 증시도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9% 상승 마감했다.

또한 항공사 등 달러 비용이 막대한 중국 기업들도 탄력을 받아, 중국남방항공과 중국국제항공공사의 주가가 각각 4.5% 및 3.25% 올랐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파월 의장 연설에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최장기 강세장을 이어갔다.

이날도 S&P500 주가지수선물이 아시아 시장에서 2885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뉴욕증시의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바노르SIM의 주식 및 포트폴리오 헤드인 안젤로 메다는 “오늘 거래가 한산해 과장된 변동성이 나올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가운데, 무역전쟁 관련 리스크가 줄어 증시가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7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전날 0.5% 이상 하락했던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이날 보합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날 8월 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유로/달러도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편 긴 연휴를 마치고 터키 시장이 재개한 가운데, 미국과의 외교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터키의 리라화는 미달러 대비 3% 추락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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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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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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