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야당 의원들 "최저임금 산정 근로시간서 주휴시간 빼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 부담 커…시행령 개정해 주휴시간 오히려 빼야"
"최저임금 결정도 국회에서 하는 방향으로 개정안 마련할 것"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시장경제살리기연대'가 최저임금 산정기준 근로시간에서 주휴시간은 제외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최저임금이 급격하게 오르는 상황에서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도 가중된다는 이유에서다.

13일 시장경제살리기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임금은 받으면서 일은 하지 않는 시간은 근로시간에서 빼는 것이 상식"이라면서 "급등하는 최저임금 여파로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이 불복종 투쟁을 벌이고 있는데 정부가 부담을 가중시켜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법원을 비롯한 법원의 일관된 판결에서도 최저임금 시급 계산에서 유급휴가 시간인 주휴시간은 제외하고 있다"면서 "이 판례를 적용하면 시간당 임금이 더 높게 계산되기 때문에 영세사업자들이 최저임금을 맞추기 그나마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가 굳이 최저임금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까지 최저임금 근로시간에 주휴시간을 포함시키고자 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정부는 최저임금 근로시간에 주휴시간을 포함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명확히 빼는 쪽으로 최저임금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경제살리기연대 이언주 의원이 10일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빌딩 앞 소상공인 농성장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언주 의원실 제공>

시장경제살리기연대는 지난 30년 동안 근로시간에 주휴시간을 포함하는 것으로 행정해석해 시행해 왔으며 이번에 이를 명문화 하는 것이라는 고용노동부의 주장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들은 "이 행정해석은 대법원의 판결과 바로 배치되는 위법적인 해석"이라면서 "설사 행정해석을 시행령에 명문화한다고 하더라도 위법성이 해소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법 제 32조 제1항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최저임금제를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최저임금의 핵심인 근로시간 산정기준은 최저임금 산입범위와 마찬가지로 법률에 규정되어야지 시행령에 위임할 수 없으며 정부가 함부로 시행령 개정으로 그 내용을 변경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시장경제살리기연대는 또 최저임금을 국회에서 결정하는 방향으로 개정안을 마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들은 "법이 최저임금 결정을 최저임금위원회에 위임한 취지는 노사합의 정신에 따라 정하도록 하기 위함이나, 매번 최저임금은 공익위원들이 정했고, 이번에는 사용자 위원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일방적으로 결정됐다"면서 "이는 위임의 취지를 크게 벗어난 것이고 정부의 입장이 공익위원을 통해 관철됨으로써 시장경제질서도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가경제, 서민경제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최저임금 결정을 무책임한 최저임금위원회와 정부에 맡기기 보다는 국회가 국가경제 여건과 사용자와 근로자의 입장을 반영해 책임지고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최저임금 근로시간 산정기준을 법에 규정하고 국회가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방향으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경제살리기연대는 강효상·김용태·김종석·윤상직·정유섭·추경호 등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언주·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이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지난 7월 발족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