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주총 결의됐지만... 맥쿼리 주주가치 발목잡는 '주식매수청구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인투자자 지분 27%... 의결권 미행사 시 '반대' 간주
반대주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시 손해 눈덩이... 보유자산 처분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맥쿼리인프라펀드 자산운용사 교체 안건이 다음달 19일 임시주주총회에 올라간다. 주주들의 찬성표를 절반 이상 얻으면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는 즉시 해임되고 코람코자산운용이 대체운용사로 선정된다. 현재 맥쿼리인프라펀드 지분 27% 가량은 개인투자자들로 이들의 의결권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여부가 향후 펀드 수익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MKIF는 다음달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맥쿼리인프라펀드 자산운용사 교체 안건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26일 플랫폼자산운용이 보유지분 3.17%에 대한 실질주주증명서를 전달하면서 주총 안건으로 자산운용사 변경을 요청한 것에 대해서다.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임시주주총회에서 50% 이상의 '찬성'표를 획득할 시 안건이 가결, 자산운용사가 즉시 교체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맥쿼리인프라의 주주 현황은 ▲뉴튼헤지펀드(Newton Investment Management Limited) 8.2% ▲한화손해보험 6.13% ▲신영자산운용 6.08% 등으로 약 20% 남짓한 지분을 보유중이다. 주총 소집을 요구한 플랫폼파트너스도 3.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총에서 반대표를 행사한 주주들은 자산운용사 교체 이후 주가 하락시 MKIF측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MKIF는 주총 의결일로부터 35일 이내에 반대 주주 중 주식매수를 원하는 주주들의 주식을 모두 사들여야 한다.

◆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시 재무적 손실 막대"

문제는 맥쿼리인프라펀드 구조다. 자산운용사가 아닌 펀드 특성상 유보금을 따로 쌓아놓지 않기 때문. 예컨대 약 10%의 주주가 자산운용사 교체에 반대하며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약 3100억원(시총 약 3.1조원)의 주식 매수 자금이 필요하다. 유상증자나 차입, 자산 매각을 통해 자금을 마련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맥쿼리인프라에 따르면 기존 차입금 약정서에 '자기주식 취득을 목적으로 차입금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조항이 있다.

유상증자를 하거나 주주들이 대규모로 주식을 매도할 경우 주주가치는 더 희석될 수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공급물량이 많아지면 수급 불균형으로 주가가 출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수 비용이 낮은 자산운용사로 교체했음에도 오히려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맥쿼리인프라펀드는 이와 함께 MKIF에 약 370억원의 해지금을 지급해야 한다. MKIF측과 맺은 위탁계약서상 '고의 또는 중과실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이유로 운용사를 교체할 경우 약 1년 간 운용보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해지금으로 지급한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차입계약과 사채계약도 남아 있다. '대리은행(Agent) 동의 없이 자산운용위탁계약을 해지할 경우 차입계약 원리금 400억원과 발행사채 약 2000억원까지 기한의 이익 상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조항이 해당된다.

<자료=플랫폼파트너스>

◆ "운용보수 인하되면 주가 오를 것... 매수청구권 행사 불필요"

플랫폼파트너스는 이에 대해 지나친 우려라고 맞선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가가 떨어질 경우 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자산운용사를 변경하고 보수가 인하되면서 주가가 높아지면 주주들이 굳이 MKIF를 상대로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이유가 없다는 것. 특히 주총을 통해 운용사 교체가 성사될 경우 대부분 주주들의 입장을 반영한 것이어서 오히려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한 근거로 해외 상장인프라펀드 구조조정 후 주가 추이를 제시했다. 플랫폼파트너스에 따르면 해외 주요 상장인프라펀드의 경우 경영내재화 등 구조조정 전후 180일간 평균 47%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주 맥쿼리인프라펀드(MQA)의 경우 지난 2013년부터 3차례에 걸친 보수 인하와 올해 4월 경영내재화 발표에 따라 주가가 최대 3배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쿼리인프라펀드를 관리하는 MKIF 대체운용사로 나선 코람코자산운용은 현행 운용보수를 1/8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입장이다.

코람코자산운용은 맥쿼리인프라펀드 운용제안서를 통해 "현재의 비합리적이고 과도한 운용보수 체계를 개선해 분배금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분배금을 확대할 것"이라며 "맥쿼리인프라펀드는 자산운용사가 바뀌어도 안정적인 운영이 되도록 자산보관 및 업무들을 분리하고 있어 원만한 전환(Transition)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래미안원베일리, 보유세 2855만원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공시가격이 33% 오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지난해보다 56% 가량 늘어난 2800만원 가량 부과될 예정이다. 또 재건축이 추진되는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전용 111㎡의 경우 공시가는 36% 늘었지만 보유세는 57% 인상된 2919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올해 공시가격이 크게 오른 서울 강남3구와 마·용·성을 비롯한 서울 한강벨트 고가 아파트의 부동산 보유세는 지난해보다 50% 이상 오를 전망이다.  먼저 2023년 8월 입주해 입주 3년차를 맞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의 경우 전용 84㎡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34억3600만원에서 45억6900만원으로 33.0% 올랐다. 이 아파트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주택 보유세는 지난해 1829만원에서 2855만원으로 56.1% 오른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차 전용 111㎡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34억7600만원에서 47억2600만원으로 36% 올랐으며 보유세는 1858만원에서 2919만원으로 57.1% 늘어난다. 올해 공시가격이 17억2300만원으로 지난해(13억1600만원) 대비 30.9% 오른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 올해 보유세는 439만원으로 지난해(289만원)보다 52.1% 증가하게 됐다.  이처럼 지난해 한해 동안 서울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을 비롯한 서울 한강벨트 지역의 고가 아파트들이 큰 폭으로 공시가격이 오르자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주택 보유세는 더 크게 뛰고 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9.16% 올랐지만 17개 시·도 가운데 전국 평균을 넘어선 공시가격 상승률을 보인 시·도는 18.67%인 서울 한 곳 뿐이다. 나머지 시·도 중에선 경기와 세종, 울산, 전북이 각각 6.38%, 6.27%, 5.22%, 4.32% 올랐을 뿐 1%대 이하의 낮은 공시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에서도 강남3구와 한강벨트 자치구의 공시가격이 두드러진 상승을 기록했다. 강남3구의 공시가는 1년 새 24.7% 올랐으며 성동·용산구와 같은 한강벨트 자치구의 상승률은 23.13%를 보였다. 그 외 자치구 공시가 상승률은 6.93%이다. 이에 따라 강남3구 고가 아파트의 보유세 상승이 큰폭으로 일어난 상태다.  실제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84㎡는 1년새 25.5% 오른 23억3500만원의 공시가격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 보유세는 859만원으로 전년(582만원)대비 47.6% 증가한 상태다. 용산구 이촌동 용산한가람 84㎡는 지난해보다 26.0% 오른 20억8800만원의 공시가격을 보이며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친 보유세는 260만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공시가격이 20억8800만원인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 리버뷰자이 전용 84㎡의 보유세는 지난해 477만원에서 올해 676만원으로 뛰었다.  반면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지 않은 비한강벨트 자치구 중저가 아파트의 보유세 부담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지 않는데다 재산세가 크게 늘지 않아서다. 노원구 공릉동 풍림아파트 전용 84㎡는 지난해 5억2400만원의 공시가격에서 올해 5억5800만원으로 6.5% 올랐다. 이 아파트 보유세는 66만원에서 71만원으로 7.1% 뛰었다. 또 도봉구 방학동 대상타운 현대아파트 전용 84㎡의 올해 공시가격은 5억21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8% 뛰었고 재산세는 62만원에서 66만원으로 5.1% 올랐다.  다주택 보유자의 보유세 부담도 지난해보다 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상 보유세는 공시가격 상승폭보다 더 많이 증가한다"며 "지난해는 강남3구와 서울 한강벨트, 경기 과천, 분당의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만큼 이들 지역 고가 주택의 세 부담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03-17 15:01
사진
BTS 공연 33시간 車 없는 거리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공연에 약 26만명 운집이 예상되자 경찰이 광화문 일대 차량 이동을 33시간 통제하고 인근 빌딩 옥상 출입도 제한한다. 경찰은 특히 총기 반출까지 제한하며 테러도 대비한다. 17일 경찰과 서울시에 따르면 BTS 광화문광장 공연 하루 전인 오는 20일 오후 9시부터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33시간 동안 광화문~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구간 차량 이동이 전면 통제된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인턴기자 = 관광객들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설치된 방탄소년단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대형 홍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16 kunjoo@newspim.com 광화문 바로 앞길인 사직로·율곡로 구간은 적선교차로에서 동십자교차로까지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7시간 동안 통제된다. 지하철역 광화문역~종각역을 지나는 새문안로·종로 구간은 행사 당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오후 4시간 동안 통제된다. 광화문 일대 지하철 일부 구간은 무정차로 운행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은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정차 통과한다. 해당 시간대 지하철역 출입구도 모두 폐쇄된다. 광화문 근처에 있는 을지로입구역과 종각역, 안국역 등도 필요시 무정차 통과한다. 세종대로 등을 지나는 버스 62개 노선도 임시 우회해 운행한다. 경복궁과 세종문화회관 등 광화문광장 주변 문화 관람 시설도 공연 당일 문을 닫는다. 광화문광장 일대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 대여소 58곳도 임시 폐쇄한다. 경찰과 서울시는 KT광화문 빌딩과 교보생명빌딩 등 광화문 광장 인근 건물 31곳 옥상 출입도 통제한다. 경찰은 테러 대비를 위해 공연 당일 전후로 민간 소유 총기 출고도 금지한다. 경찰은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 일대에 약 26만명이 모인다고 전망했다. 경찰은 2022년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압사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찰은 이를 위해 광화문광장 북쪽부터 시청역까지 구간을 펜스로 둘러 지역을 구분하고 출입문 31개를 만들어 인파 이동을 분산한다. 출입문마다 금속 탐지기를 설치해 흉기 등 위협 물품도 검문 검색한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1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공연을 앞두고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공연 특설무대가 설치되고 있다. 2026.03.16 gdlee@newspim.com 경찰은 이번 공연 관리에 경찰관 약 6500명을 투입한다. 경찰버스, 조명 차량은 물론이고 접이식 펜스 등 집회·시위 관리 장비 5400점도 투입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응급 상황 대비를 위해 소방·구급차 99대를 현장에 배치한다. 경찰은 공연 관람객이 바로 귀가하지 않고 이태원이나 홍대 등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대비한다. 경찰은 공연이 끝나는 오후 9시 해당 지역에 경력을 미리 배치해 우발 상황도 대비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BTS 광화문 공연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며 "행정안전부와 경찰, 소방 등 모든 관계부처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ace@newspim.com 2026-03-17 12: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