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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마일 공 뿌린 류현진, 부상후 첫 실전등판 합격점... 4이닝 4K 무실점

기사입력 : 2018년08월03일 13:04

최종수정 : 2018년08월03일 13:04

마이너서 총 47개 투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류현진이 부상 후 실전 등판을 성공리에 마쳤다.

LA 다저스의 류현진(31)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쿠카몽가 론 마트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 프로야구(MLB) 마이너리그 싱글A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과의 홈경기에 다저스 산하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5월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당한 류현진이 치른 3개월만의 첫 실전 등판이었다.

류현진이 부상후 첫 실전등판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47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최고 구속 90마일(145km)을 뿌렸다.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86~88마일(138km~142km) 이었고 이 중 34개가 스트라이크였다. 1회에 13개, 2회 7개, 3회 10개, 4회에는 17개의 공을 던졌다.

1회와 2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한후 3회와 4회 첫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위기는 없었다.

1회초 에드워드 올리바레스를 루킹 삼진 처리한 류현진은 후속타자 이구이 로사리오를 2루수 직선타, 허드슨 포츠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2회에도 첫 타자 호르헤 오수나를 유격수 땅볼, 네이트 이즐리를 헛스윙 삼진, 앨런 코르도바를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루디 기론에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크리스 베이커를 중견수 뜬공, A.J. 케네디를 3루수 앞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4회에도 류현진은 첫 타자 올리바레스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로사리오를 3루 땅볼, 포츠를 파울 팀 삼진, 오나도 3루 땅볼로 잡아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최소 4차례의 재활 등판이 필요하다”며 복귀 일정을 못 박지 않았다. 류현진은 올시즌 6경기에 등판, 29⅔이닝 동안 3승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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