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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홍수 폭염 여름공포 확산, 무더위 날리는 108미터 인공폭포, 이색 애완동물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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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진규 이미래 기자 =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7월 23일~7월 27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 태풍 홍수 폭염까지, 이재민 속출하는 한편 ‘여름 경제’도 펄펄

중국도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는 가운데, 홍수와 태풍까지 발생하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에선 여름 이색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중국 중앙기상대는 전국 고온지역 예보 지도를 통해 중동부 지역과 서부 신장자치구 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신장(新疆) 시안(西安) 우한(武漢) 등 지역의 온도는 40도를 웃돌았다.

26일자 중국 기상국의 고온지역예보 [캡쳐=바이두]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중국 주요 지역 신문들도 ‘2000년도 이래 최대 폭염’, ‘계란은 아무렇지도 않게 익혀버리는 더위’ 등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무더위 속에서 홍수, 태풍 피해도 잇따랐다. 24일 10호 태풍 암필이 중국 허베이(河北)에 상륙해 북상하면서 베이징 칭다오 톈진 등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됐다. 일부 지역의 수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이재민이 늘어나고 실종자가 발생했다.

월 초 8호 태풍 마리아가 중국을 강타해 29억위안(4840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뒤이어 9호 태풍 손띤과 10호 태풍 암필이 연이어 중국에 상륙한 것이다. 태풍 피해가 지속되자 중국 당국은 군함과 선박을 대피시키고 항공편을 취소하면서 피해를 최소화 했으나, 무더위로 인해 육지에 상륙한 태풍 세력이 강해지면서 피해가 확산됐다.

또한 베이징 등 수도권에는 폭우가 지속돼 20년만의 대홍수가 발생해 2만채가 넘는 주택이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발생한 이재민만 2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한편에서는 폭염을 이기기 위한 이색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寶)는 모기 퇴치 밴드, 물침대, 수박 자르는 칼 등 여름 아이템이 인기라고 소개하면서 “온도가 1도 올라갈 때마다 여름 아이템 판매량이 3만 개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염이 지속되자 헬스장 뷰티샵 백화점 서점 커피숍 등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점심시간을 시원하게 보내려는 직장인들이 몰려 평일 점심이 주말보다 더 바쁘다고 한 뷰티샵 직원은 설명했다.

◆ 무더위에 108미터 인공폭포 등장

찌는 듯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에 세계 최대 인공 폭포 건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에 위치한 121미터의 루디(盧帝) 빌딩은 일반 사무실, 호텔과 함께 108미터 높이의 인공 폭포 설비와 저수지를 갖추고 있다. 건물 유리 외벽을 타고 폭포가 떨어지면 저수지를 이용해 물을 다시 저장하며, 평소엔 지하수와 빗물을 재활용해 물탱크에 저장한다.

폭포를 지켜본 구이양시 주민들은 “너무 이쁘고 시원하다, 건물 유리를 타고 무지개가 반사되는 모습이 장관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 구이저우성에 등장한 108미터 인공폭포 건물 [사진=바이두]

반면 인공폭포가 유명해지면서 전기 소비가 많은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폭포의 높이가 워낙 높아 185키로와트짜리 펌프 4대를 동시에 가동해야 폭포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루디빌딩의 건물 책임자는 인터뷰를 통해 “1시간당 800위안 정도의 전기비를 내는 것이어서 큰 낭비는 아니다”라며 “대형 행사가 있을 때만 10~20분정도 폭포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최근 폭포를 운영한 것은 지난 22일 구이양 국제 마라톤 대회가 열렸을 때라고 책임자는 덧붙였다. 

루디 빌딩은 “세계 최대 인공 폭포를 갖춘 호텔이란 면에서 홍보 효과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기술적으로 쉽지는 않았지만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건물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는 올해 초 미세먼지를 해결하겠다며 시안에 100미터 높이 공기청정기 탑이 등장하기도 했다.

◆ 스라소니 뱀 살쾡이까지, 혐오 희귀 애완동물 인기

중국사회에 살괭이와 스라소니, 뱀, 공작 등 보호 및 혐오, 희귀 동물을 애완 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불법 애완 동물 거래는 인터넷과 각종 SNS 플랫폼을 통해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으며 일부 동물의 경우 가격이 한화 수천만원에 달하고 있다. 불법 거래가 기승을 부리자 중국 정부가 ‘야생동물 불법 거래’와의 전쟁을 선포했을 정도다.

타오바오에서 살쾡이를 검색하면 판매 관련 내용만 58페이지 넘게 노출된다 <사진 = 타오바오>

중국 현지 매체 21CN에 따르면 타오바오(淘寶) 58퉁청(同城) 셴위(閑魚)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우산뱀 살모사와 같은 위험 동물과 국가2급 보호동물인 스라소니 등도 판매되고 있다. 21CN은 “구매 의향을 보이자 스라소니 새끼 동영상을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매자는 “스라소니 거래가 불법인 만큼 ‘특별한’ 루트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며 13만 위안(약 2136만9500원)을 요구했다.

중국 국가임업및초원국(國家林業和草原局)은 최근 “웨이상(微商, 위챗을 기반으로 물건을 사고 파는)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불법으로 거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콰이서우(快手) 더우인(抖音, 틱톡) 등 동영상 APP을 이용해 야생동물을 포획, 살해, 강제로 음식물을 먹이는 장면을 보여주는 행위도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현행법은 1급 혹은 2급 보호동물에 대한 거래를 금지하고 이를 어길 시 엄한 형사 처벌을 하고 있다.

최근엔 중국 산시(陜西)의 21세 여성이 인터넷으로 구매한 우산뱀에게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전문지식 및 자격증 없이 우산뱀 등 야생동물을 입양하는 등 불법 거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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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큐브위성 9기 모두 지상과 교신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누리호 5차 발사 때 우주로 나간 큐브위성 9기가 모두 지상과 교신하는 데 성공했다. 사출되지 못한 쿼터니언의 '퍼샛02'를 뺀 나머지 전부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지난 7일 낮 12시25분 누리호 5호기에 실려 발사된 부탑재위성의 교신 종합 결과를 13일 내놨다. 누리호에 실린 큐브위성 10기 가운데 9기가 정상 분리됐고, 이 9기는 현재 모두 임무에 앞선 점검을 하고 있다. 발사 전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된 위성들. 위쪽 노란색 부분이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 아래쪽이 큐브위성이다. [사진=우주항공청] 다만 교신 수준은 위성마다 다르다. 지상국이 명령을 올려 보내고(업링크) 위성이 데이터를 내려보내는(다운링크) 양방향 교신까지 마친 위성은 6기다. 나머지 3기는 위성이 보낸 신호와 데이터를 지상에서 받는 단계까지 확인됐다. 양방향 교신 6기 중 4기는 발사 당일 오후 2시 전후 첫 교신 시도에서 곧바로 연결됐다. 저궤도 단백질 결정성장 실험을 맡은 스페이스린텍의 '비-1012', 국산 부품의 우주 사용 이력을 쌓는 항우연의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플랫폼 2호', 미세먼지 관측에 나서는 무인탐사연구소의 '율리시스', 남대서양 이상지대 방사선을 측정하는 스페이스앤빈의 '에스디원샛'이다. 항우연 위성은 본체 점검을 끝내고 탑재체를 점검하고 있고, 에스디원샛은 위치정보(GPS) 기록 데이터를 이미 내려받았다. 조선대의 우주광통신궤도검증위성은 첫 시도에서 비콘 신호만 잡혔다가 같은 날 밤 11시께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고, 이미지 데이터도 받았다. 대전시가 개발한 16U급 '대전샛-1호'는 하루 뒤인 8일 밤 11시께 연결돼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펼쳐진 것을 확인했다. 아직 업링크가 확인되지 않은 3기 가운데 잭-007과 슬레지는 위성 상태가 정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스모웍스의 지구관측 위성 '잭-007'은 비콘에 이어 데이터 수신에 성공해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앤비스페이스의 '슬레지'는 9일 데이터를 내려받아 태양 패널과 안테나 전개를 확인했고, KAIST의 고에너지 양성자 관측 위성 '지비샛'은 7일 밤 데이터를 받았다. 두 위성은 양방향 교신을 위해 지상국에서 업링크를 계속 시도하고 있다. 9기는 기본 상태 점검을 마치면 모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초기 운용을 거쳐 본격적인 임무에 들어간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누리호 5차 발사에서는 지난 4차 발사 때보다 훨씬 단축된 시간에 큐브위성들과의 교신에 성공했다"며 "발사체가 위성들을 목표 궤도에 더욱 정확하게 투입하고 정교한 위성 위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뤄낸 성과로, 기술적 완성도가 한 단계 높아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사출되지 못한 퍼샛02는 국산 위성 부품을 우주에서 검증하고 제주·남해 연안 해양쓰레기를 감시하려던 3U급 큐브위성이다. 오 청장은 발사 당일 브리핑에서 누리호가 사출 신호를 정상적으로 보냈다고 설명했지만, 이번 발표에도 미사출 원인은 담기지 않았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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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이닉스, 美 50억달러 연구동맹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정·장비 연구개발(R&D) 시설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미국에 구축한 연구거점에 나란히 참여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공정, 패키징 기술의 상용화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서 총 50억 달러 규모의 'EPIC(Equipment and Process Innovation and Commercialization) 센터'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EPIC 센터는 반도체 재료와 제조 장비, 공정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연구시설이다. 약 5만5700㎡ 규모의 건물에 1만6200㎡에 달하는 첨단 클린룸을 갖췄다. 투자액 50억 달러는 고객사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단계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EPIC 센터 [사진=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TSMC, 인텔, 마이크론과 함께 EPIC 센터의 창립 파트너로 참여한다. 브로드컴과 아드반테스트, 키옥시아 등 장비·반도체 기업과 스탠퍼드대, UC버클리 등 연구기관도 협력에 나선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엔지니어를 현지에 투입해 어플라이드 연구진과 차세대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개별 기업의 기술 로드맵에 맞춰 보안이 확보된 환경에서 협력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뿐 아니라 첨단 로직 반도체와 패키징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 차세대 미세공정 구현에 필요한 신소재와 패터닝, 식각, 증착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개발 초기부터 실제 양산을 고려한 공정 최적화에 나선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삼성전자는 메모리, 첨단 로직, 첨단 패키징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시대의 컴퓨팅 기술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EPIC을 통해 혁신 기술의 개발부터 실제 적용까지 전 과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HBM과 D램, 낸드 등 차세대 메모리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특히 새로운 반도체 소재와 공정 통합, 3차원(3D) 첨단 패키징 기술을 어플라이드와 공동 연구해 차세대 HBM의 성능과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는 "AI 컴퓨팅의 핵심 과제는 갈수록 강력해지는 프로세서에 데이터를 충분히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어플라이드와 협력해 HBM, D램, 낸드 전반의 주요 기술 전환점에 대응하고 메모리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PIC 센터의 핵심은 기존에 분리돼 있던 소재 연구와 장비 개발, 공정 검증을 하나의 시설에서 병행하는 데 있다. 반도체 제조사가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 양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줄이고 수율 확보 기간을 단축하는 방식이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CEO는 "AI 인프라 확대에 따라 반도체 제조 기술의 복잡성이 전례 없이 높아지고 있다"며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해 신기술 개발부터 대량 양산까지 걸리는 시간을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장비와 공정 기술을 조기에 검증하고, AI 메모리 시장의 기술 경쟁에 대응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6-10-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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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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