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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에 교역조건 3년7개월來 최악

기사입력 : 2018년07월25일 13:48

최종수정 : 2018년07월25일 13:48

순상품교역조건지수(93.29) 전년비 7.3% ↓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계속되는 유가 상승에 교역조건지수가 크게 악화됐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8년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7.3% 하락한 93.2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11월(92.40)이후 3년 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는 2.4% 하락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 양을 나타낸다.

교역조건 악화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수입가격이 크게 오른 영향이 컸다. 지난달 두바이유는 전년 동기 대비 58.4% 올랐다. 이에 수출가격은 5.3% 상승에 그쳤으나 수입가격은 13.6% 상승했다.

수출해서 번 돈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을 뜻하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했으나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0.4% 올랐다. 지난 5월 7.8%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둔화됐다.

수출물량지수(156.53)는 수송장(-7.0%)비 등이 감소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24.7%), 석탄 및 석유제품(16.3%)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8.3%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142.22)도 수송장비(-5.5%) 등이 감소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19.2%), 석탄 및 석유제품(71.1%) 등이 증가해 14.0%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131.22)는 광산품(9.1%) 등이 증가했으나 일반기계가(-22.7%), 제1차금속제품(-7.4%)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8% 하락했다.

수입금액지수(127.80)는 일반기계(-21.1%) 등이 감소했으나 광산품( 40.7%), 석탄 및 석유제품(55.9%)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1.6% 상승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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