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무역전쟁 우려 주시하며 하락

기사입력 : 2018년07월24일 01:27

최종수정 : 2018년07월24일 01:2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3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발 무역전쟁 이슈가 위험자산의 상승을 제한하는 가운데 기업이 내놓은 실적과 뉴스도 시장에 호재가 되지 않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0.74포인트(0.19%) 내린 384.88에 마쳤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3.00포인트(0.30%) 하락한 7655.79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12.85포인트(0.10%) 내린 1만2548.57을 나타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0.07포인트(0.37%) 하락한 5378.25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미국이 촉발한 무역전쟁 우려로 위험 자산 매수를 주저했다. 특히 세계 2대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좀처럼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금융시장은 무역분쟁의 경제 여파를 우려했다.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통신에 “지난 금요일 매도에도 불구하고 유럽 시장은 여전히 올해 저점보다 훨씬 높은 상태이고 이것은 투자자들이 현재 크게 우려하지 않음을 보여준다.”면서 “그러나 이것은 앞으로 달라질 수 있는데 특히 미국이 수사를 완화하려는 조짐이 없고 EU와 중국이 계속 미국에 대한 새로운 보복 조처를 하려 한다면 더욱 그럴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페라리의 주가는 세르지오 마르키온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은퇴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마르키온네 회장의 후임으로는 지프의 마이크 맨리가 선임됐다.

바클레이스는 보고서에서 “세르지오의 협상력과 정치적 기술은 피아트크라이슬러가 무역과 관세 불확실성과 이탈리아의 노동 불안정, 라틴 아메리카의 여건 변화에 직면하면서 그리워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일랜드의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의 주가는 여름 성수기 평균 항공료 값이 치열한 경쟁과 북유럽의 예년보다 더운 기후로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발표로 6%가량 내렸다.

시장 참가자들이 기업 실적에 주목하는 가운데 줄리어스 베어와 필립스의 주가 역시 실적 발표 이후 내림세를 보였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2분기 스톡스 편입 기업들의 이익은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달러 환율은 0.18% 내린 1.1701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3.6bp(1bp=0.01%포인트) 상승한 0.409%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