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낭독뮤지컬로 돌아온 '살리에르'…정상윤·박유덕·박정원·강찬·황민수 캐스팅

기사입력 : 2018년07월19일 08:35

최종수정 : 2018년08월31일 08:48

캐릭터와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낭독뮤지컬 형태
8월25일부터 9월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살리에르'가 HJ 낭독뮤지컬 세 번째 시리즈로 무대에 오르며 새로워진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HJ컬쳐]

뮤지컬 '살리에르'는 러시아 대문호 푸쉬킨의 '모차르트와 살리에르'를 원작으로, 모차르트가 아닌 살리에르에게 초점을 맞춰 그의 고민과 갈등 등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2014년 초연 후 2016년에는 대극장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기도 했다.

초연부터 '살리에르' 역을 맡았던 정상윤이 다시 돌아오며, '모차르트' 역으로 무대에 섰던 박유덕이 이번 공연에서는 '살리에르'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살리에르에게 나타난 정체 모를 인물 '젤라스' 역은 박정원이 원캐스트로 연기한다. '모차르트' 역에는 강찬과 황민수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HJ컬쳐는 "화려한 무대 속에서 선보였던 '살리에르'가 낭독뮤지컬로 돌아오며서 온전히 배우의 연기와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연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살리에르의 열망과 절망 그리고 음악적인 고뇌에 초점을 맞추어 더욱 깊이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J 낭독뮤지컬 시리즈는 리딩 공연의 형태가 아닌 낭독뮤지컬이라는 새로운 공연 형태를 제시한다. 대극장에서 사랑 받았던 작품을 소극장 무대에서 선보이며, 작품 속 캐릭터와 음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 기존 공연의 뒷이야기, 숨겨진 이야기를 작품 속에 녹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살리에르'는 오는 8월25일부터 9월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공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