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조나단 파월 전 영국 총리 비서실장을 만나 방북 결과를 청취하고 한반도 정세 및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8일 이같이 밝히며 “파월 전 비서실장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방북 이후의 최근 북한 내부 동향과 자신의 방북 결과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이 본부장은 최근 남북 및 북미관계의 진전과 동향, 판문점 선언과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 등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파월 일행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방북해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등을 면담했다. 이와 관련 북한 관영매체는 15일부터 18일까지 각각 도착, 회담, 귀국 소식을 짤막하게 보도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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