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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중국 업체 중 선도적으로 양산에 착수
BAT 인터넷 기업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본격화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중국의 자율주행차 분야 선도업체 바이두(百度)가 지난 4일 자율주행 버스 양산을 발표하며 무인차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더불어 인터넷 공룡 알리바바와 텐센트도 자율주행차 연구에 드라이브를 걸며 완성차 업계와 광범위한 연구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매체 둥팡차이푸(東方財富)에 따르면, 바이두의 CEO 리옌훙은 4일 “버스업체 진룽커처(金龍客車)와 손을 잡고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의 버스인 아폴롱(Apolong 阿波龍) 양산을 시작한다”며 “ 베이징,선전,우한 등 국내 도시는 물론 일본에도 자율주행 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미국자동차공학회에 따르면, 자율주행자동차 수준은 레벨1~5까지로 분류되며, 레벨4는 두 번째로 높은 단계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보스턴컨설팅 그룹은 전세계 자율주행차 판매량은 오는 2035년까지 12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 중 중국은 전체 자율주행차 시장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율주행 플랫폼 장악한 업체 자동차 산업 주도 전망

BAT를 포함한 인터넷 업체는 물론 완성차 업체인 상하이 자동차, 창안(長安)자동차, 웨이라이(蔚来)도 무인차 분야에 대거 뛰어들며 '차세대 금맥 캐기'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차세대 자동차 분야의 핵심분야인 자율주행 플랫폼을 장악한 기업이 자동차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중국의 자율주행업체 중에서는 바이두가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017년 4월 바이두는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인 아폴로계획을 발표하며 무인차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당시 바이두는 안전하고 개방적인 자율차 플랫폼 제공을 선언, 관련 업체들을 우군으로 끌어들이면서 자신의 생태계를 서서히 확장해 나갔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두가 자동차 분야의 안드로이드가 될 것”이라며 “아폴로 자율주행 플랫폼은 116개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등 전세계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두의 무인차 사업을 총괄하는 리전위(李震宇) 부총재는 “실질적인 양산단계에 진입하게 되면 기술 개방의 폭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분야의 진입 장벽을 대대적으로 낮출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버스 아폴롱<사진=바이두>

중국의 간판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도 대표적인 바이두의 협력사로 꼽힌다.

비야디는 올해 하반기에 아폴로 자율주행 플랫폼이 탑재된 모델인 친프로(秦Pro)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비야디는 341개에 달하는 센서와 66개의 제어기기 등 하드웨어 장비를 바이두에 제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왕촨푸 비야디 회장은 “기술 개방은 자동차업계의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자동차 경쟁력의 핵심은 두뇌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에 있고 자동차는 점차 거대한 스마트 기기로 변모할 것”으로 내다봤다.

왕회장은 그러면서 “스마트폰 생태계가 개방되면서 수천만개의 앱이 탄생하는 동시에 텐센트,알리바바와 같은 온라인 기반의 대형기업이 생겨났다”며 개방형 생태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알리바바,텐센트도 올해 4월 자율주행분야 연구개발 착수를 공식 발표하며 차세대 시장 선점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앞서 알리바바는 2016년 상하이자동차와 손잡고 커넥티트 카 RX5 를 개발하면서 스마트카 운영체계인 YunOS를 선보였다. 특히 자율주행차 기반 기술인 차량용 네트워크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알리바바가 투자한 샤오펑자동차(小鹏汽车)는 오는 2020년까지 자율주행 레벨3 수준의 모델을 양산할 계획이다.

또다른 인터넷 공룡 텐센트는 테슬라의 지분 5%를 인수하면서 이 업체의 5대 주주로 부상했다. 텐센트의 테슬라에 대한 지분투자는 향후 자율주행차 사업 진출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신흥 전기차 스타트업 바이톤(BYTON)도 오는 2020년까지 자율주행차 시제품 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바이톤은 차량 기술업체 오로라(Aurora)와 손을 잡고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의 기술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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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7대 첨단기술 직접 챙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첨단산업 경쟁력과 과학 기술력이 국력의 제1 지표임을 강조하며 7대 첨단기술 육성을 위해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미래 성장 동력 '7대 시드(SEED)'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인류 역사를 되돌아보면 언제나 한 발 앞서서 첨단 과학기술에 투자한 국가는 번영을 이뤘고 이를 소홀히 한 국가는 쇠퇴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한 7개 미래 성장동력 분야는 ▲소형모듈원전(SMR)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소재·부품 공급망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V] 2026.08.12 ◆"반도체 절호의 기회 'AI시대', 다음 먹거리 준비"  이 대통령은 "글로벌 기술 경쟁의 파고 앞에서 첨단 산업 경쟁력과 과학 기술력이야말로 경제력이고 또 안보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첨단기술의 공통적인 특징은 기술교체 주기가 무척 빠르다는 점, 개인과 국가 모두 변화를 놓치면 소외된다는 점"이라며 "얼마 전까지 위기론에 시달리던 반도체 산업이 구조적인 초호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이 만들어 준 절호의 기회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시대, 그 다음 먹거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함께 논의할 7가지 첨단 기술, '7대 시드 프로젝트'는 한국 경제의 차세대 성장 엔진인 동시에 국가의 핵심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도약을 이끌어 낼 혁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혁신 기업·과학 기술인, 정부가 확실히 뒷받침" 약속 특히 이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뿌린 첨단 기술의 씨앗들이 미래에는 거대한 나무로 자라나서 새로운 메가 프로젝트로 자라나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국가의 미래를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과학인과 기술인, 기업인, 투자자들에게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반도체 강국을 넘어 첨단 과학 기술 강국이자 인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혁신 기업들과 혁신 과학기술인들이 자유롭게 시장을 개척하고 담대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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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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