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①행복을 주는 옛날 우체국 < 저학년 부문 대상 수상작 > ②우리동네 우체국 < 고학년 부문 대상 수상작 > ③신입집배원 제제 [자료=우본]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제20회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12일 발표했다. 

우본에 따르면 박소이(대전 버드내초 2년)양의 ‘행복을 주는 옛날 우체국’과 김하은(서산 학돌초 4년)양의 ‘우리동네 우체국’이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디지털 그림 공모전에서는 조효은(청주 충북대사범대학부설고 1년)양의 ‘신입집배원 제제’가 대상을 받은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스무 번째 열린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생 4만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작은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최우수상 10점, 우수상 20점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다. 

저학년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박소이양의 작품은 과거의 우체국에 대한 어린아이의 풍부한 상상력과 익살스런 표현력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학년 부문의 김하은양의 작품은 우체국에서 느낄 수 있는 친밀함과 편리함을 우체국의 일상적 풍경으로 생동감 넘치게 표현했다. 

대상 이외에도 최우수상은 임영일(양산 신주초 2년)군 등 10명, 우수상은 최유정(서울 녹번초 6년)양 등 20명이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디지털 기기 활용도가 높은 청소년이 참여하는 '2018 우체국예금보험 디지털 그림공모전'도 수상자가 확정됐다.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우체국을 주제로 캐릭터·상상화·카툰 분야에서 80점이 넘는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전시된다. 장려상 이상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만들어 전국 초등학교와 우체국에 배포된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