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주요 현안사업 지원 건의 요청
도의원, "예산 확보 만전기하겠다"
[경남=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와 지역 도의원이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해 경남도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손을 잡았다.
김해시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도의원 7명을 초청해 열린 간담회에서 경남도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시정현황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11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도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김해시청] 2018.7.11. |
시가 지원을 건의한 사업은 ▲지방도1042호선(주촌~내동) 확포장 도비 추가지원 ▲초정~화명 광역도로,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 등 광역교통망 구축 도비 부담 ▲부산김해경전철 운영비 및 광역환승할인 지원 ▲국가지원지방도 조기개통 ▲경남체육회관 및 장애인체육관 건립 ▲2023년 전국체전유치 ▲남명 선비문화교육관 건립 ▲가야사 복원사업 등 16건이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시가 매년 5,000억원에 가까운 도세를 걷어주고, 김해관광유통단지 조성 등 경남도가 추진하는 사업에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나 지금까지 제대로 된 지원은 고사하고 오히려 홀대를 받았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경남도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 지역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도의원들은 "김해지역 도의원 8명이 도의 7개 상임위원회에 고루 배치된 만큼 김해시의 현안사업 추진 예산확보에 만전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영욱, 이종호, 김진기, 김호대, 김경수, 손덕상, 박준호 의원 등 도의원 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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