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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케네디 대법관 퇴임..대법원 보수화 우려도

기사입력 : 2018년06월28일 05:58

최종수정 : 2018년06월28일 08:44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캐스팅 보트(swing vote)' 역할을 해온 앤서니 케네디(82) 대법관이 내달 말 퇴임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앤서니 케네디 연방 대법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케네디 연방대법관은 이날 성명에서 다음 달 31일 대법관에서 퇴임한다고 밝혔다.

현재 9명으로 구성된 연방 대법관 구도는 보수성향 인사가 5명, 진보성향 인사는 4명으로 분류된다.

케네디 대법관은 중도 보수로 분류되지만 그동안 이념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마다 유연한 입장을 밝혀 연방대법원의 균형추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케네디 대법관의 퇴임으로 연방 대법원의 성향이 더욱 보수 성향으로 기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케네디 대법관 후임으로 보수성향이 뚜렷한 인물을 지명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해 취임 직후 공석인 대법관에 보수성향의 닐 고서치 대법관을 지명하고 원내 다수당인 공화당은 야당인 민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준을 밀어붙였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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