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의 신모에다케(新燃岳) 활화산이 22일 다시 폭발적인 분화를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일본 오사카의 지진이 있은 지 불과 일주일도 안된 가운데 일어난 화산 폭발이다.
지난 3월 신모에다카(新燃岳) 화산 분화 모습 [사진=NHK] |
신모에다케는 일본 수도 도쿄에서 98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와 미야자키현 고바야시에 걸쳐 있는 해발 1421미터(m)의 활화산이다.
일본 TBS 방송이 송신한 이미지에 따르면 활화산에는 연기와 화산재가 공기 중으로 피어 올랐으며 화산암들이 최대 1100m까지 뿜어져 나왔다.
일본에는 110개의 활화산이 있고 이중 47개는 지속적인 감시 대상이다. 2014년 9월에는 온타케산(御嶽山) 분화로 63명이 사망한 바 있다.
지난 18일 일본 오사카에서는 6.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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