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2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1개,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동원수산은 전일대비 29.65%(2879원) 오른 1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수협중앙회가 남북수산협력단을 신설하고 대북 수산 분야 교류에 나선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 원인으로 풀이된다. 동원수산은 원양어업, 수산물제조·가공, 냉동냉장업을 영위하고 있다.
수협은 유력한 수산 교류협력 사업으로 남한 어선의 북한 해역 입어, 수산물 양식어장 개발, 수산물 가공공장 및 냉동창고 설치, 서해5도의 공동 파시(해상 또는 연안에서 열리는 어시장) 설치 등을 예상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수산물가공 등 식품제조,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신라에스지도 동원수산과 같은 이유로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 자동차 관련 무역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구영테크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구영테크가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하한가로 내려선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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