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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전동석·한지상 '열정의 시츠프로브' 현장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6월19일 09:51

최종수정 : 2018년06월19일 09:5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출연하는 배우 전동석과 한지상, 서지영, 박혜나, 안시하, 이지혜의 시츠프로브(Sitzprobe) 현장이 공개됐다. 시츠프로브는 뮤지컬 개막 전 배우와 연주자가 함께 모여 합을 맞추는 연습을 의미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제작 ㈜뉴컨텐츠컴퍼니)은 19일 개막을 하루 앞두고 출연 배우들의 열정 넘치는 시츠프로브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빅터' 역 전동석은 동료 배우들의 연습 장면을 진중하게 관찰하고 있다. ‘앙리’ 역을 맡은 한지상이 강렬한 에너지를 뿜으며 노래하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배우 전동석, 한지상, 서지영, 박혜나, 안시하, 이지혜 [사진=㈜뉴컨텐츠컴퍼니]

엘렌 역의 서지영과 박혜나는 열창하는 모습부터 진지하게 연습에 임하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겨 본 공연에 기대감을 자극했다.

줄리아 역을 맡은 안시하와 이지혜는 각각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극중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박혜나·이지혜 배우는 뉴캐스트로 이번 공연에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각 배역에 완벽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주조연 배우들과 앙상블이 함께한 이번 시츠프로브 현장은 이성준 음악감독의 지휘로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음악과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차 대단한 열기를 자랑했다. 배우들은 오케스트라와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개막을 앞두고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막을 하루 앞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전동석, 한지상, 서지영, 박혜나, 안시하, 이지혜가 출연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20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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