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월드컵] 클래식과 팝으로 연 개막식... 푸틴 “축구는 소통의 시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러시아 vs 사우디 개막전으로 32일간 열전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클래식와 팝이 어우러진 향연이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6월15일(한국시간) 오전 12시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러시아(피파랭킹 70위)와 사우디아라비아(랭킹 67위)의 A조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15일 결승전까지 3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집트, 우루과이와 함께 A조 속해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팝스타 로비 윌리암스의 공연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로비 윌리암스와 러시아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공연. [사진= 로이터 뉴스핌]
개막식에 등장한 불새. [사진= 로이터 뉴스핌]

개막 영상에서 유리바슈메츠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가 함께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이 러시아적인 웅장한 서막을 열었다.

조금 뒤에는 영국 팝스타 로비 윌리암스가 등장했다.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와 함께 거대한 빨간 불새 모형이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이후 로비 윌리암스는 러시아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엔젤’을 부르는 등 축제를 이어나갔다. 로비 윌리암스는 정열적인 빨간 슈트를 입고 흥겨운 노래로 분위기를 돋궜다.

개막식에는 공인구 텔스타18과 함께 브라질의 축구 전설 호나우두와 러시아 어린이가 등장, 공인구를 시축했다. 텔스타18은 1974년 월드컵 공인구 텔스타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텔스타는 ‘텔레비젼 스타’라는 뜻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개막 축사에서 “아름다운 월드컵이 시작된 것을 축하한다. 이런 큰 거대한 이벤트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축구는 우리 모두를 하나로 이어준다. 세계는 언어 종교 장벽 없이 모두 하나가 될 것이다. 축구는 소통의 시작이다. 나의 과제는 축구의 힘을 최대로 끌어 세계를 소통의 장으로 만드는 것이다. 러시아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아니 인판티노 피파회장은 “러시아 월드컵에 온 것을 환영한다. 축구가 러시아를 뒤덮을 것이다. 지상 최대의 축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컵 상금은 4년 전보다 많이 올랐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의 상금은 모두 300만달러씩 상승했다. 우승 상금은 3800만달러(약 411억원), 준우승팀 상금은 2800만달러다. 3∼4위 상금도 400만달러씩 증가한 각각 2400만달러와 2200만달러다. 8강 진출팀은 1600만달러, 16강 진출팀은 1200만달러을 받는다.

러시아 월드컵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카잔, 니즈니노브고로드, 소치 등 러시아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32개 참가국은 조별리그 48경기, 16강 8경기, 8강 4경기, 4강 2경기와 3·4위전, 결승까지 총 64차례의 경기를 치른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