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원희룡 무소속 제주지사 후보가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인물론으로 승부한 원 후보의 전략이 도민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사 선거는 이날 밤 12시 20분 개표가 73.5%가량 진행된 상황에서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52.4%의 득표율을 보여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39.4%)를 13% 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섰다.
원 후보는 제주시 선거사무소로 나와 "더 겸손히 도민 속으로 들어가 귀를 기울이라는 말씀인 것으로 알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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