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제유가, OPEC 불확실성 경고에 혼조

기사입력 : 2018년06월13일 04:37

최종수정 : 2018년06월13일 04: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유가가 1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시장 불확실성을 경고하면서 투자자들은 방향성을 타진하지 못했다.

원유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6센트(0.4%) 오른 66.3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8월물은 58센트(0.8%) 내린 75.8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원유시장은 OPEC의 월간 보고서에 주목했다. OPEC은 올해 원유시장에 높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OPEC은 오는 22~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산유량 정책을 논의한다. OPEC과 러시아 등 OPEC 비회원국들은 지난해 1월부터 하루 180만 배럴의 감산을 이행 중인데 일각에선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원유 공급 차질을 감안해 OPEC이 감산 완화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전날 이라크에서는 감산을 완화해야 한다는 외부의 압력에 OPEC이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발표된 OPEC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산유량을 4월 하루 990만 배럴에서 1000만 배럴 이상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역시 이달 초 산유량을 1110만 배럴로 증가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사우디와 러시아의 증산 움직임을 이달 회의에서 증산이 논의될 수 있는 신호로 읽었다.

악시트레이더의 그렉 맥케나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것은 사우디와 러시아가 이번 회의에서 합의에 변화를 주기 위해 교묘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이론과 맞아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2019년 세계 원유 생산량 전망치를 하루 1억221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의 산유량 전망치를 하루 1176만 배럴로 5월 전망보다 1만 배럴 적어졌다.

EIA는 올해 미국의 산유량이 하루 1079만 배럴로 1970년 기록인 960만 배럴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