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일본, 북한과 비공식 협의 조정…북미회담 직후 몽골서

기사입력 : 2018년06월11일 08:43

최종수정 : 2018년06월11일 08:43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정부가 북미정상회담 직후 몽골에서 북한과 접촉하는 방안을 조정하고 있다고 11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북한과의 대화에 전향적인 자세"라며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실마리를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좌)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우) [사진=로이터·조선중앙통신]

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오는 14~1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안전보장에 관한 국제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이 회의에 외무성 아시아담당자를 파견해 북한과 접촉할 방침이다. 

신문은 "일본 정부는 납치문제를 해결하면 북한과 국교정상화나 경제지원의 용의가 있다"며 "이 같은 일본의 입장을 전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6월에 열렸던 해당 회의에서는 일본 외무성의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이 북한측과 접촉했었다. 일본 정부는 이번 회의에 참가할 북한 인사가 어느 급인지 파악하고, 이에 맞춰 최종적으로 파견할 인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