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7일 국내 증시에선 코스피 5개, 코스닥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의 인스코비는 관계사 아피메즈가 진행중인 아피톡스(APITOX)가 지난 4일 미국 FDA로부터 임상3상시험 실시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이날 급등했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이미 임상 3상을 마치고 미국 FDA로부터 신약승인 과정을 진행중인 골관절염 치료제를 포함해 글로벌제약사들과 기술을 이전하는 라이센스아웃계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큐로는 러시아 가스프롬에 가스오일 관련 기자재를 공급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큐로는 석유 및 가스 사업에 필요한 열교환기, 압력용기, 저장탱크를 제작하는 화공기기 부분과 발전 산업, 배열회수보일러 등 기자재를 제작하는 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쎄미시스코는 조달청과 207억원 규모 전기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쎄미시스코에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한화우, 신풍제약우, STX엔진, 디케이락, 웰크론강원, 지엘팜텍 등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로 내려선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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