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무회의 결근한 김동연, 혁신성장 현장은 챙겼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05일 15:47

최종수정 : 2018년06월05일 16:08

KT서 디지털헬스케어 점검..1년새 28번째 현장 찾아
“고령화 등으로 수요증가..공론화 핵심규제 선정”
총리 주재 국무회의는 건강 이유로 빠져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건강문제로 국무회의에 불참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성과를 주문한 혁신성장 현장은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 부총리는 5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을 찾아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시연 및 원격의료 체험행사를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윤경림 KT 부사장(미래융합사업실장), 전상욱 서울대분당병원장, 백승욱 루닛(LUNIT) 대표, 송승재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헬스케어는 IT기술이 결합된 혁신적 의료시스템으로, 정부의 13개 핵심 혁신성장동력 분야 중 하나다. KT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진단 솔루션 업체인 루닛과 건강상태와 각종 질병을 진단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중이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 현장을 방문했다. 김 부총리가 디지털 의료장비 시연 장면을 유심히 보고 있다.<사진 = 기획재정부>

김 부총리는 의료영상 AI 판독기술과 ICT기반 원격진단 솔루션 현황을 듣고, 디지털 청진기 등 모바일 진단기기를 이용한 ICT기반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성장 성과를 살펴보고 관계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 부총리는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웰빙 추구 등으로 향후 헬스케어 서비스 수요가 대폭 증가될 전망"이라며 "AI 및 모바일 진단기기 등 신산업 발전 및 창업을 촉진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서비스업은 규제는 많고, 고용 및 부가가치 측면에서 고부가·지식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선진국 대비 낮은 편이다"며 "공론화를 추진할 핵심규제를 선정하고,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에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1년을 맞은 김 부총리의 혁신성장 현장 방문은 이번이 28번째다. 취임 직후인 지난 6월 중순 정보기술(IT) 업체인 아이티센을 시작으로 기업과 산업단지, 경제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현장을 둘러보고, 규제개혁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현대차와 SK, LG 등 대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신사업 투자 및 고용 확대 등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김 부총리의 디지털헬스케어 현장점검은 문재인 대통령의 주문 직후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경제성장의 기반을 만들어 내는 것은 혁신성장에서 나온다”며 혁신성장의 성과를 내 달라는 주문을 한 바 있다.

김 부총리는 기존 경제장관회의와 별도로 신설한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도 조만간 첫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한편,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의 국무회의에 불참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총리가 건강상의 이유로 오전 병가를 내고 병원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kilu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