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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약 50억엔에 도시바 PC사업 인수

기사입력 : 2018년06월05일 10:56

최종수정 : 2018년06월05일 10:56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샤프가 도시바(東芝)의 PC 사업을 인수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4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50억엔(약 500억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샤프는 지난 2010년 PC 사업에서 철수했지만, 대만 홍하이(鴻海)정밀공업의 자회사로 편입된 후 경영 재건을 추진하면서 PC 사업에 재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도시바는 PC 사업의 적자가 계속되면서 철수를 검토해 왔다. 도시바 PC 사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비 13% 감소한 1673억엔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적자는 2016년 5억엔에서 96억엔으로 늘어났다.

샤프와의 매각 교섭에 대해 도시바 측은 “PC 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여러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다른 기업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도시바는 PC 사업 매각 후에도 20% 정도의 지분을 보유할 것으로 전해졌다.

샤프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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